순천 엠포엠(주) 등 5곳 남녀고용평등 모범 표창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남녀 고용평등 및 근무환경 개선에 모범을 보인 순천 엠포엠(주) 등 5개 기업을 선정, 모범기업 표창을 한다.

전남도는 25일 오후 2시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남녀의 평등한 고용기회 및 대우를 보장하고 여성근로자에 대한 모성보호에 앞장선 엠포엠(주)(대표 이범선)에 최우수상을 표창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5개 기업을 시상한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은 전남도내 기업중 상시고용 근로자 25인 이상인 기업 가운데 여성근로자가 20% 이상인 기업이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고용기회의 평등, 모성보호 등 5개 분야 26개 세목으로 나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평가를 실시해 모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12개 기업이 신청했다.

※2008년도 표창기업
- 최우수(1): 엠포엠(주) / (순천, 대표:이범선)
- 우 수(2): 한국인스팜(주) / (화순, 대표:오규철)
삼진물산(주) / (목포, 대표:신종관)
- 장 려(2): 귀빈식품 / (해남, 대표:한안자)
태성전기(주) / (담양, 대표:신국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엠포엠(주)’은 채용시 여성면접담당관을 배치하고 임신 근로자에 대해 기존 업무보다 경미한 업무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인 출퇴근 시간과 재택근무를 가능케 해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화순 ‘한국인스팜(주)’(대표 오규철)은 총 관리직 인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채용, 정년, 급여 등 제반조항에 대해 남녀 차별요소를 두지 않고 있다.

목포 ‘삼진물산(주)’(대표 신종관)은 총여직원 184명중 96%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성희롱 예방교육에 임직원의 100%가 참석하는 등 자체 성희롱 예방지침과 조치기준을 마련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해남 ‘귀빈식품’(대표 한안자)은 2007년 신규채용인원의 100%가 여성으로 여성채용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근로여성 전원이 정규직으로 재직중이다.

담양의 ‘태성전기(주)’(대표 신국수)는 육아휴직, 유산·사산 휴가제도 운영, 여성근로자 편의시설에 있어 쾌적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모범기업에 대해서는 평가를 주관했던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부터 최우수 1개 업체 100만원, 우수 2개 업체 각 80만원, 장려 2개 업체 각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남녀평등 모범기업 선정 시상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고용평등, 모성보호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여성 고용을 확대시키고 여성근로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전남도가 자체 시책사업으로 평가를 통해 5개 기업씩 선정 표창해 오고 있는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표창은 양성평등 사회의 실현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 기업과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여성근로자에 대한 실직적인 고용평등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여성가족과 061-286-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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