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이 농산물유통의 중요한 축(2001년 농수산홈쇼핑 출범 이후)으로 성장하면서 경북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방송제작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방송사의 분당매출 목표를 낮추어 농가들이 쉽게 홈쇼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가가(업체) 입장에서는 평균 20-30%인 판매수수료를 5%정도 낮추어 계약하는 효과가 있다.
TV홈쇼핑 사업은 지난 3년간 농수산홈쇼핑, CJ를 통해 사업을 실시해 왔다. 사과, 쌀, 곶감 등 21개 품목(67개 업체)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농수산물 판매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 상주 곶감, 안동 쌀, 대구경북능금농협 사과는 각각 5.4억, 4.5억, 5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수산홈쇼핑의 계절상품(매년 성수기에 홈쇼핑 판매방송 실시)으로 등록이 되었다. 또한 우영희 아름반찬세트(도들샘), 국내산 문어(해봉수산) 등과 함께 지원 방송 후 자체적으로 재방영(89회) 되어 총 29억여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TV홈쇼핑 참여 업체들은 고수수료 부담으로 홈쇼핑 방송시간 판매이익은 크지 않지만, 방송 후 재주문과 브랜드 광고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입점에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한다.
* 홈쇼핑 방송제품의 이점: 도청 등의 제품 추천 후 방송사 자체적으로 생산, 위생, 포장 저장 등 철저한 품질관리(QC) 실시함. 특히 가공식품은 HCCAP 인증을 받지 않으면 방송자체가 되지 않는 등 철저한 품질검사로 방송 후 제품이 유통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는 현상을 보임.
정동식품 이종평 대표이사(청도)는 ‘아이스홍시’의 홈쇼핑 판매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특허청 상품등록을 하고도 판로가 막막하던 시기에 홈쇼핑 판매를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방송 후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연간 1100톤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 물량은 청도전체 감 생산량의 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저장창고 등이 더 확보되면 연간 2000톤까지 유통물량을 더 늘일 계획 이라고 한다.
서안동농협은 2007년 처음으로 농수산홈쇼핑에 진출해 「안동미(米)인쌀」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연간 매출이 10억원(2007.2월)에서 30여억원(2008.2월)으로 증가하는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특히 쌀을 구매해 한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과 전화를 통한 재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북안동농협 산마가공공장 임종홍 상무는 안동시가 전국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마를 알리고, 가공 제품의 효능 홍보와 판매에 이르기까지 홈쇼핑의 효과는 대단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산마을 음료, 분말, 차 등 70여종의 가공제품을 생산·유통·판매에 성공하여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96년부터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 120만불 수출을 기록하여 경상북도 중소기업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대포도마을(대표이사 김재식)은 시장에 이미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성공한 경우이다. 이곳은 국내유일 저온가공 생포도 착즙기술과 일정한 색, 맛, 향을 유지하는 특별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침체해 있었다. 하지만 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홍보되면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 신세계 등 유통망을 확보했고, 지난해 미국까지 수출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농수산홈쇼핑 MD 이완희 차장에 따르면 “경북은 성주 참외, 상주 곶감, 사과 등 시군별 지역특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TV홈쇼핑은 경북 대표상품들이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소비자 신뢰도와 제품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제품으로 방송을 희망하더라도 매출, 수수료 등 홈쇼핑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가들이 많다. 이런 농가(업체)들이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두번 방송기회가 주어지면 유명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방송 경험을 통해 산지유통조직들이 대형판매처와 직거래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북도청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홈쇼핑 지원사업은 단순히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사업이 아니다. 오늘날 농산물 유통시장은 ‘브랜드의 난립’이라 할 정도로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광역(공동) 브랜드 육성이 지자체 농정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홈쇼핑은 브랜드의 홍보와 구매-경험-신뢰가 일괄 진행되어 오히려 일반광고보다 네임밸류(Name value)를 높여주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경상북도 농수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홈쇼핑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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