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CSIRO는 1926년 설립되었으며 기후변화, 해양자원, 양식, 해양환경 변동 및 예측, 생태, 원양부어류 어업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세계 선진연구기관이다. 또한 중서부 태평양해역의 다랑어 자원평가와 관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다랑어에 대한 완전양식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다랑어 양식으로 새로운 양식패러다임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지만 아쉽게도 이 분야에서아직까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CSIRO의 적극적인 협조는 고무적인 일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이정의 과장은 “우리원이 다랑어의 체포, 이동, 관리 및 양식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호주와 협력한다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어류양식기술을 접목하여 빠른 시간 내 다랑어 양식 산업을 국내에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협력 결과를 얻어내기까지는 현재 중서부태평양 수산위원회(WCPFC)의 과학위원회 의장인 국립수산과학원 해외자원과 문대연 과장이 지난 10여 년간 물 밑 작업을 해 온 숨은 공로가 큰 역할을 했다.
문과장은 이번 회의의 대표단장으로 참석하여 호주측이 관심을 보이는 주요 어종(대서양연어, 새우, 전복, 굴 등)의 선발육종연구와 관련하여 우리원의 앞선 양식기술을 소개하여 관심을 유도하였다.
우리원은 호주 CSIRO와 2006년 7월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제1회 양국 협력회의”는 MOU 체계하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호바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이외에도 다랑어 표지에 의한 회유 정보 입수 연구와 기후변동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양국의 서식 산호를 중심으로 공동연구하기로 하였다.
※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2004년 발족되었으며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서부 태평양수역은 국내 참치생산량의 90% 이상을 어획하고 있어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사활이 걸려있는 어장이기도 하다. 사무국은 마이크로네시아에 있다. WCPFC는 참치어획량과 어획능력 어획노력량 등 다양한 자원관리 수단의 효과를 분석해 연례회의에서 자원관리 대책을 세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과 과장 박종수, 연구관 김봉석 051-720-2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