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제11차 한·중 황해환경모니터링조사 최종 영문결과보고서를 발간하여 양국 정부 및 관련기관에 배포하였다.

이번 결과보고서는 2007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황해에서 한국측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원 4인과 중국측의 국가환경보호총국 연구원 4인이 공동조사하고, 2007년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시료를 공동분석한 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한·중 황해환경모니터링조사는 1993년 체결된 한·중환경협력협정에 의거하여 1997년부터 한국과 중국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승선하여 황해 공해역(公海域)에 대한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 제 11차 조사에서는 5개의 정선 40개 정점(그림2 참조)에서 해수 및 해저퇴적물을 대상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중금속 등 44개 항목에 대한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항목의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수온은 평균 17.80℃, 염분은 31.88, 용존산소는 7.38 ㎎/L, 엽록소 a의 양은 0.42 ㎍/L, 화학적산소요구량은 0.62 ㎎/L, 해수중 총유기탄소량은 3.61 ㎎/L, 질산질소는 5.62μM, 인산인은 0.61μM, 수은은 0.007 ㎍/L, 납은 0.093 ㎍/L, 카드뮴은 0.149 ㎍/L이었고, 퇴적물내 수은은 0.016 mg/㎏ DW, 납은 23.00 ㎎/㎏ DW, 카드뮴은 0.10 ㎎/㎏ DW로 나타나 황해 공해역이 양호한 해양환경(해역수질기준 I등급 상당)임을 보여 주었다.

본 한·중 황해환경모니터링조사는 황해 해양환경 및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황해의 환경오염에 대한 공동관리와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는 황해의 환경오염정도를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해양환경요인을 고려할 때 년 1회 실시되는 해양조사로 황해 해양환경의 전반적인 특성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동 조사는 황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추진될 황해 관련 각종 환경정책을 입안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산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지금까지 실시된 공동조사의 기초적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황해환경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나 날로 공업화되고 있는 중국에 의해 다양한 환경악화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황해의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양국은 추후 조사 횟수 확대와 조사항목을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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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환경연구과 과장 안경호 032-745-0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