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기술적 반등으로 보더라도 추가 상승여력 7% 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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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피 005940
2008-07-27 12:26
서울--(뉴스와이어)--전주 말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는 뚜렷해지고 있다. 7월 중 형성되었던 KOSPI 저점 1,500p는 배럴당 150달러에 달하던 유가와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부도 위험,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침체 위험에서 지지력을 보여주었던 지수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중기적으로 저점의 의미가 강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최근의 지수 반등을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뿐이라고 치부하는 모습이지만, 통상적으로 주가 바닥은 기술적 과매도권역에서 출발했다는 점과 유가 등 악재의 강도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서서히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도 8주만에 주간기준 양봉이 출현하면서 저점 통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1차적인 반등 목표치도 저점에서의 반등 폭이 아닌 하락 폭에 대한 되돌림으로 측정한다면 여전히 7% 내외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지수 발목을 잡는 형국이지만,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과 수급적으로도 외국인 숏커버링에 이은 투신권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조정시 매도가 아닌 매수 우위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IT보다 금융주에 대한 매수가 유리해 보여

종목별 접근에 있어서는 IT보다 금융주에 대한 비중확대와 낙폭과대주 내에서는 기관성 수요 우위가 예상되는 철강/금속, 통신 등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유한다. 우선 한국과 미국의 IT와 금융업종의 분기별 순이익 추정치를 살펴 본 결과, 그동안 주가가 부진했던 금융업은 1/4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이익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IT는 2/4분기를 정점으로 이익하향 조정 및 주가 하락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등 금융주의 경우 신용경색 우려에 비해서는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급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한층 높아졌다. 다음으로 낙폭과대주 내에서는 외국인 중심의 숏커버링 가능성 및 국내기관의 수요 우위가 예상되는 철강/금속, 통신업에 대한 관심을 권유한다.

*본 조사자료는 유가증권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당사 고객에게 배포되는 참고자료로서, 유가증권의 종류, 종목, 매매의 구분과 방법 등에 관한 결정은 투자자 여러분들이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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