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관광, ‘관광지 순환버스로 편하게 즐기세요’
8월 1일부터 청자도요지와 소록도 등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별로 광주역과 광주터미널을 경유하는 관광지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광주터미널에서 광주역을 경유해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송사업(한정면허) 계획변경 인가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외지인들이 전남도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광주역에서 도내 관광지로 연결하는 운송수단이 없어 광주터미널로 이동해 관광지 근처의 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택시 또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관광지 순환버스 운송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광주역과 광주터미널에서 전남도내 주요관광지로 직접 이동하는 순환버스가 운행하게 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남도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가된 관광지순환버스 운행은 관광 수요에 맞춰 청자도요지나 소록도의 경우 매일 운행하며 그밖의 관광지는 방문객이 주로 찾는 계절별, 시기별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일 2회 운행토록 함으로써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행업체의 부담을 줄이면서 관광객 및 주민 교통편익 증진을 도모토록 했다. 인가된 관광지 순환버스는 운행구간별 거리 실측 및 요금을 확정해 운행이 가능한 구간별로 8월 1일부터 연차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그동안 광주역을 경유해 전남도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전혀 없었으나 올해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역에서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업무협조를 해줌으로써 가능하게 됐다”며 “관광지 순환버스가 쾌적하고 안락한 운행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다시 찾는 광주·전남 관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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