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학생 YLC(Young Leaders' Club) 13기 캠프 개최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본의 확충이 시급
이어진 캠프 입학식 특강에서 한국경제연구원 김종석 원장은 “한국의 잠재성장률(GDP 증가율)이 198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가 성장잠재력을 조속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장기침체로 인해 아르헨티나, 포르투갈과 같이 후진국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원장은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충이 시급하며, 다양한 고용형태를 가능하도록 해서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고, 개방과 경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의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경제에 중점을 두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짜여진 이번 13기 YLC 캠프는, 시장경제의 원리와 한국의 경제 정책 전망, 한국 경제의 발전사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들의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업인 특강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YLC 캠프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손정식 한양대교수, 조동근 명지대 교수, 박광량 홍익대 교수, 김승욱 중앙대 교수, 천진환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등 학계 인사들과 김종봉 변호사, SK네트웍스 강대성 전무 등 법조계와 경제계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28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YLC 우수회원 110명 외에도 경찰대학생 4명도 함께 참가하여 대학생 상호간의 경제, 정치적 담론은 물론, 집중 심화 학습을 통해 시장경제이론에 대해 체득할 기회를 갖게 된다.
YLC는 전경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서, 올바른 경제관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전경련은 2002년부터 본 단체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 3개 지부 및 지방 4개 지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YLC 소속 대학생들은 각 지부를 중심으로 전국지부통합 필수포럼, YLC 학술제, 시장경제 독서 포럼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선후배간의 친목활동을 통해 경제 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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