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949억 원, 직전 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12.7% 각각 증가
영업이익 949억 원은 직전 분기(899억 원) 대비 5.6%, 전년 동기(842억 원) 대비 12.7%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676억 원 또한 전년 동기(540억 원) 대비 25.1% 증가한 것이다.
이는 LG텔레콤이 2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직전 분기(2,324억 원)대비로는 12.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2,570억 원) 대비 1.7% 증가 수준인 2,614억 원을 지급해 과열된 시장경쟁 상황 속에서도 시장안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도 30.1%로써 직전 분기 대비 1.8% 증가, 전년 동기(31.5%)대비 1.4%p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 서비스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8,223억 원) 대비 5.7%, 전년 동기(8,158억 원) 대비 6.6% 각각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SMS요금할인의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일 출시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의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 분기(703억 원)대비 14.0%, 전년 동기(711억 원)대비 12.6% 각각 증가한 801억 원을 달성했다.
또 OZ가입자 발신 ARPU는 비가입자에 비해 2배 가량 높아 OZ서비스가 향후 ARPU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LG텔레콤 CFO 김상돈 상무는 “1분기 보다 심화된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에는 전략적으로 참여를 자제했으며 OZ 데이터 서비스의 성공적 런칭 및 수익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경영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은 2분기 순증가입자 11만 8천 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상반기 누적 순증가입자는 26만 5천 명을 달성했으며, 이는 연초 제시했던 40만 명 이상 달성 목표 대비 66%수준이다. 상반기 누적가입자로는 807만 명을 달성해 연초와 동일한 17.9%의 누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월 평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3만 5,209원으로 SMS요금인하 및 망내무료통화요금제와 가족할인요금제 가입자 증가 등의 매출 하락 요인으로 전년 동기(3만 6,247원) 대비 2.9%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3.8%증가했다.
이는 가입자의 질적인 측면에서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른 것으로, 실제 발신기준 가입자당 월 사용량은 직전 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3.6% 각각 증가한 199분을 기록했다.
2008년 2분기 EVDO 리비전A 및 1x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등을 위한CAPEX는 1,687억 원으로, 상반기 총 3,043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전년 동기(2,713억원) 대비 12.2% 확대했다.
김 상무는 “하반기에도 성장과 수익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경영기조를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특히 성장 측면에서는 마케팅 비용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연초 경영목표로 제시한 40만 명 이상 순증 가입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상반기보다 높은 순증가입자 시장점유율도 달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또 “컨텐츠, UI 등을 한층 개선시킨 OZ 2.0 버전 개발을 통해 OZ가입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가입자 증대 및 신규서비스 개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개요
LG유플러스(LG U+; 한국: 032640)는 대한민국의 통신회사로 LG그룹의 계열사이다. 2010년 1월 1일에 기존의 LG텔레콤이 LG데이콤과 그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출범하였으며, 그 해 6월 30일까지는 대외적으로 통합LG텔레콤이란 임시명칭을 사용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lgu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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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금융/IR팀 김규동 과장 02-2005-7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