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 산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과의 간담회
이날 이 지사는 공주산성시장과 부여시장을 ‘문화·관광형 시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 사업신청을 건의하였는데 전국 1,610개 시장 중 4개 시장을 선정하는데 부여시장이 선정되고 공주산성시장이 제외되었으나 지난 4월29일 간담회시 약속한 바와 같이 산성시장도 도에서 관심을 갖고 ‘문화·관광형시범시장’으로 육성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공주 산성시장을 백제문화제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개발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상인들이 이제 조금씩 서로 양보하고 화합하여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한 공주 산성시장을 중점육성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2010년 대백제전 개최전까지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백제의 향을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백제장터 테마거리와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하여 문화 관광의 코스로 개발하고 다양한 축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유치하면 침체된 산성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욱 상인회장은 “공주 산성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되도록 충남도와 공주시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데 감사한다”며, “이제는 우리 상인들도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장전문가로 참석한 김진경 산학협력단 연구원은 산성시장에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상인들은 새로이 태어나 자유경쟁환경에서 이겨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2010대백제전과 백제문화제를 연계한 공주산성시장을 부여시장과 같이 ‘문화·관광형 시범시장’으로 육성 지원하여 지역여건과 시장특성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각종 시설물에 문화적 요소가 가미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 등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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