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국가전자무역시스템 uTradeHub 개통
이를 통해 무역부대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함께 무역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되며, 우리나라가 세계 전자무역의 표준을 선점하고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7.29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uTradeHub 그랜드 오픈식」을 거행하였다.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uTradeHub는 우리나라 수출경쟁력 제고 및 수출증대를 위한 핵심 무역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사용자 확산노력과 시스템 고도화, 글로벌 연계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전자무역 시스템이 세계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측에서 허용석 관세청장 등이 유관기관에서는 조환익 코트라사장,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선진 무역기반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03년부터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인프라 구축사업을 3차에 걸쳐 추진하여 왔다.
APEC(2005)은 한국의 전자무역서비스 환경을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05년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전자신용장(e-L/C) 유통서비스를 개발·제공한 바 있다.
이번 uTradeHub 개통으로 세계 최초로 수출환어음매입 온라인서비스(e-Nego)와 전자선하증권(e-B/L) 소유권 및 유통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됨으로써 무역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전자무역서비스 지원체제가 완성되게 되었다.
전자무역서비스의 활용은 무역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종이 없는 무역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무역서류의 위·변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도 가능해진다.
2006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자무역서비스의 활용에 따른 시간 및 직·간접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2조 5천억원에 이른다.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향후 전자무역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①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USN, RFID, WiBro 등 최신 IT 기술을 전자무역서비스에 도입하고,
② 자체 전산시스템을 갖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 전산환경 맞춤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③ 또한, 국토해양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가 전자무역·물류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④ 현재 추진 중인 전자무역 인프라 및 시스템의 수출과 더불어 전자무역서비스의 글로벌 연계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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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무역추진센터 고영만 국장 6000-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