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첫 A380 슈퍼 점보기 인도

서울--(뉴스와이어)--에미레이트 항공은 세이크 아흐메드 회장, 팀 클라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7월 28일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그 에어버스 쥬르겐 토마스 A380 인도 센터에서 에미레이트 항공과 에어버스 양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에미레이트 항공의 첫 A380 슈퍼점보기 인도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첫 번째 A380기는 오는 8월 1일 두바이-뉴욕 JFK 노선에 투입되며 이미 첫 비행은 전 좌석이 예약된 상태다. 에미레이트의 첫 A380기는 북미지역을 운항하는 최초의 A380기로 기록되게 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9년 3월 31일까지 5대의 A380기를 추가로 인도받게 되며, 2013년까지 나머지 53대의 A380기를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다. 최초로 인도받게 되는 5대의 A380기는 가장 많은 승객들이 몰리는 뉴욕노선에 2008년 8월 1일, 런던 히드로 노선에 2008년 12월 1일, 시드니 오클랜드 노선에는 2009년 2월 1일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대당 미화 1억5천만 달러가 넘는 A380기를 현재까지 총 58대를 주문하여 세계 최대의 A380기 주문항공사가 된 에미레이트 항공은 추가로 도입되는 A380기를 전세계 노선에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주문한 A380기를 모두 인도받게 되면 전 세계에서 A380기를 통해 여행을 하는 승객 4명 중 1명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기는 14석의 퍼스트클래스, 76석의 비즈니스클래스, 399석의 이코노미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에는 샤워시설이 완비된 샤워 스파를 갖춰, 탑승객이 가장 편리하고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내 기내라운지를 마련하여,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이 비행 중에 VIP 전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뿐만 아니라, 퍼스트클래스 승객 전용 라운지도 상층 전면 부에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승객도 보다 여유 있는 공간과 저소음,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무드 조명 등으로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한 탑승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A380기 도입에 앞서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승무원 트레이닝 칼리지에서 A380기종의 특성에 맞춘 승무원 교육을 완료하는 등 A380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세이크 아흐메드 회장은 인도식 현장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에어버스와 A380 구매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A380기종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A380기종에 대한 에미레이트의 대규모 투자는 320억 유로를 넘어섰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에어버스 A380기를 통해 친환경적인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의의를 밝혔다.

에어버스의 A380기는 Engine Alliance GP7200 엔진을 장착하여 기존 항공기 대비 항공기 한 대당 매년 50만 리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A380기의 연료효율은 3.1리터/100 차량 킬로피터로 이는 토요타 자동차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4.4 리터/100 차량 킬로미터)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웹사이트: http://www.emira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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