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29일 개성공단 방문

서울--(뉴스와이어)--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9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토지공사등 현지 유관기관장, 입주기업 대표 및 현지 법인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09:30분 출경 예정이었던 김기문 회장은 최근 통행 증가에 따른 출입조정에 따라 30분 지연된 10:00시에 출경하여 개성공단을 방문 하였으며, 먼저 로만손 협동화공장을 방문하여 북한 근로자들의 근로 모습을 지켜보고 현지 북측 책임자 (직장장, 총무)와 최근 근로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기문 회장은 ‘북측 근로자의 근로 모습이 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이며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고 하였다.

이어서 송악플라자 내 북한식당(개성 평양식당)에서 유관기관장 및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신언상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성공단은 남측이나 바깥에서 느끼는 것과는 달리 안정되게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 면서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주기업 대표들께서 열심히 기업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부탁 하였다.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개성관광 중지를 검토 한다고 했을때 개성공단까지 영향을 받을까 걱정 했다’면서 ‘ 오히려 개성공단은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확대.발전 해야 한다’고 하였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북 합의 사항 中 가장 급박한 3통 (통행, 통신, 통관) 문제 만이라도 남북 당국이 우선 해결 △북한 근로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근로자 숙소 조기 건립 지원 △북핵문제 진전에 따른 정부의 개성공단 확대.발전 적극 검토 △“중소기업 돌파구”로서 개성공단을 “경제적 관점“에서 인정 - 정치적 접근 배제 등을 건의하였다.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국내외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따른 중소기업 돌파구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공단 조성 형태의 방식을 남북 당국이 협의하여 발전‘ 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지금 우리의 최대 화두인 ‘경제 살리기’ 도 달성할 수 있다고 하였다.

김회장은 당초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공단 책임자와의 면담을 갖기로 하였으나 개성시내 출타 후 미팅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면담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귀경시 북측 CIQ 책임자들과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입주기업 재영솔루텍 제2공장을 방문 한후 15:00시에 MDL을 통과하여 귀경하였으며 금일 개성공단 방문 결과, 중소기업계 및 개성공단입주 기업의 의견등을 종합하여 조만간 정부에 업계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락처

중소기업중앙회 비서실 이원섭 부장 02-212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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