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 30일 온양서 창립총회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인 ‘크리스탈 밸리’로 집중 육성하고,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3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일본의 소니와 샤프가 LCD 패널 10세대를 합작투자 하기로 협약을 맺고 생산라인 건설에 돌입하였고, 대만정부가 중국으로의 LCD 기술이전을 허락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이 양쪽으로 위협받는 분위기지만,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열려, 디스플레이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계속 육성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0여개 관련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디스플레이 업계의 대표 협의회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이번 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은 아산시 둔포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비업체인 (주)SFA 의 신은선 대표이사가 회원사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오늘 창립된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CEO모임으로서 삼성전자(주), (주)SFA, (주)DE&T, 태산LCD(주), SKC HAAS, 네오뷰코오롱(주), (주)삼양EMS, 에버테크노(주), (주)인지디스플레이, (주)케멕스 등 10개사가 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CEO들의 정례적인 모임을 통한 클러스터 활동을 촉진하여 디스플레이산업 육성과 가치창조에 기여하고, 관련 정보교류와 기업체 공동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특히, 최근 일본의 기술력, 브랜드와 대만의 생산능력이 결합되는 ‘일본 - 대만의 밀원’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이번 협의회 창립총회가 매우 뜻 깊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의의 경쟁으로 이룬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협의회는 천안,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크리스탈 밸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도에서는 그동안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을 통하여 산·학·연·관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 협의회의 출범으로 상호간 조화로운 협력으로 정책조율 및 제안, 자문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이다.

이로써 기업협의회는 중소 개별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 , 대정부 건의 등 일원화된 채널의 확보 및 운영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하여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어 갈 대표 모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업협의회는 지역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을 집중 육성시키려는 충남도와 (재)충남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후원과, 디스플레이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관련 기업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정례화 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한 매우 중용한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과학산업과 디스플레이담당 서정덕 042-220-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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