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추진단 발족, 이미 53만명 유치서명
호서대학교 유재근 교수가 이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충남도민추진단(가칭)’은 30일 천안시 성거읍 소재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30여개 시민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과 현판식을 갖고 유교수를 단장으로 선출하는 등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대회는 충청남도 관내 각급 시민·사회단체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임원 소개와 그 동안의 경과보고, 향후 활동계획의 보고에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구상안 발표 촉구’ 및 ‘충청권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순으로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근 도민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는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한국판실리콘 벨트를 만들기 위한 충청권 공약이며, 이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500만 충청인의 의사결집이 중요하다고 호소하고,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서명운동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약 53만 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완구 충남지사도 축사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과학강국 실현과 행정도시의 자족성 확보를 위해 제안된 플러스 알파(α)”라고 강조하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발적인 시민기구가 창설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민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유치 서명서를 정부측에 전달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충청인의 열망을 확인시킴과 동시에 정부측의 조속한 구체안 발표를 촉구하고, 전문가 세미나, 토론회 개최를 통해 충청권 유치당위성 논리를 개발하는 등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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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남도민추진단 황정혜 041-542-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