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중소형 미분양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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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09:56

서울--(뉴스와이어)--분양가가 다시 오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땅값을 감정가가 아닌 실제 매입가로 인정해 주는가 하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건축비도 올라갈 전망이기 때문. 결국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기다렸던 소비자 입장으로썬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수도권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이중에서도 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소위 역세권 아파트를 소개한다. 주택형도 대형보다는 중소형에 초점을 맞췄다.

미분양 아파트라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입주를 마치고 나면 똑같은 아파트다. 분양가도 예전에 분양됐던 만큼 경쟁력이 있다. 여기에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강변역(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2호선 강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있다. 한진중공업이 광진구 구의동 547의 7번지 일대에서 2007년 6월 분양한 아파트다. 주상복합으로 90~204㎡ 83가구가 공급됐다.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물량은 110㎡에서 2가구 정도다. 양남초등, 성동초등, 구남초등,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의 학교와 롯데마트(강변점), 테크노마트, 동서울터미널, CGV(강변점) 등의 대형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숭실대입구역(서울지하철 7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주변에 관심이 있다면 이 아파트를 주목하자. 한진중공업이 올해 5월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일대에서 공급한 아파트다. 총 1천5백59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중소형은 84~109㎡ 13가구 정도 남아있다.

숭실대입구역은 걸어서 3분정도다. 인근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 뉴타운 사업에 따른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증산역(서울지하철 6호선)

이미 입주한 아파트는 어떨까. 서부종합건설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3의 6번지 일대에서 77~107㎡ 69가구를 분양했다. 분양은 2007년 10월이었으며 입주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잔여물량은 5가구 미만이다. 계약금 5% 조건이며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북가좌동 75번지 일대에도 미분양 아파트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2007년 3월 분양한 아파트로 총 3백62가구 규모다. 현재 중소형으로 남아 있는 물량은 2가구 정도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

가재울뉴타운 내에 위치해 있고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 경의선 복선화 등 호재가 많다.

중동역(경인선)

중동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미분양아파트가 있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대형건설사가 공동 시공한 중동주공 재건축 아파트다. 총 3천9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올 4월 분양했다. 현재 20가구 정도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부천서초등, 송내초등, 상지초등, 부천중, 부천여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천중앙공원이 있다.

부개역(경인선)

대우건설이 부개역 인근에서 공급한 아파트도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2007년 6월 분양한 아파트로 총 1천5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주택형은 115㎡ 3가구 뿐이다. 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20% 이자 후불제 조건이다.

부개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단지로 진입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부개서초등, 상미초등, 부평동중, 부개고, 상동고 등의 학교가 몰려있다. 또 상동신도시와 접해 있어 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성균관대역(경부선)

경부선 인근에서 미분양을 찾는다면 이곳을 주목해 보자. 서희건설이 수원시 율전동 170의 9번지 일대에서 분양한 아파트다. 올해 6월 공급한 아파트로 총 1백82가구 규모다.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물량은 1단지에서 110㎡ 23가구, 2단지 113㎡에서 19가구다. 계약금 5%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화서역(경부선)

화서역 주변에서 아파트를 찾는다면 이곳은 어떨까. 동문건설이 2007년 12월 수원시 화서동 318번지 일대에서 공급한 아파트다. 총 2백93가구로 현재 2가지 주택형(109B㎡, 110C㎡)에서 5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1천만원이며 입주시 일정수준 이상 시세가 상승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해도 그동안 들어간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원금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숙지공원, 여기산 공원 등이 단지와 가깝고 화양초등, 숙지초등, 숙지중, 숙지고가 단지와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일산역(경의선)

2009년이면 전철화 되는 경의선 일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있다. 유진기업이 올해 6월 분양한 아파트(고양시 일산동 655의 12번지 일대)로 2백37가구 규모다.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것은 110~113㎡에서 31가구다.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조건이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