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기업들, 대체에너지 활용방안 연구에 소극적”
다우코닝이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에 의뢰해 대체에너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63%가 대체에너지를 중요한 이슈로 여기고 있지만 사업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응답자의 23%에 불과했으며 이미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기업도 6%에 그쳤다.
피터 카트라이트 다우코닝 환경부문 총괄책임자는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론 레히(Rhone Resch) 전미 태양에너지 산업협회장은 “설문 조사 결과 기업들은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해당 기술을 실제 구현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문과 기업, 개인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회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비용절감, 회사 명성, 환경적 혜택을 가장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지역별로는 약간의 차이를 보여 미주는 회사 명성, 유럽은 에너지비용절감, 아시아는 환경보호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이라는 용어에 대해 응답자의 68%가 익숙하지 않다고 대답했으며 아시아에서는 그 비율이 90%에 이르렀다. 탄소발자국 시행에 대해서는 미국, 브라질이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트라이트 총괄책임자는 “탄소발자국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비교적 생소한 용어다. 국제기준이 확고히 자리잡고 기업들이 지속적인 정보를 요청 받기 전까지 이 용어에 대한 혼란이 계속될 것” 이라면서 “탄소발자국 관련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공급망에 대한 복잡한 분석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은 매우 고무적이며 업계 표준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트라이트 총괄책임자는 이어 “다우코닝은 풍력 활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력이 기존 에너지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8개국 1,000개 다우코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로 실시됐다. 참여 기업의 직원 수는 50명에서 5천 명, 연간 매출액은 천 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까지 다양했으며 관련 업종도 전자, 건설, 화장품, 자동차 등으로 다양하다.
* 다우코닝의 대체에너지 활용 사례
다우코닝은 자사의 지속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기술과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기존 실리콘 생산시설에 대한 에너지 및 탄소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생산시설의 탄소 배출량을 20% 절감하기 위해 최첨단 생산기술에 5천만 달러(한화 약 5천 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재활용 시스템과 소각로가 결합된 이 장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가열 공정을 위해 스팀을 생성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캔터키주 캐롤톤에 위치한 다우코닝 공장의 신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600대의 도로 주행 차량이 배출하는 분량의 탄소를 감소시키는 한편 500여 세대 가정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에너지를 절감해왔다.
다우코닝 웨일즈 배리 공장에서 벨기에 세네페 공장으로의 특정 품목 이송 시 수송차량 대신 바지선을 활용, 연간 350 톤 분량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한편 연간 11만2천 리터의 디젤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다우코닝은 온라인 계산기를 개발, 생산자들이 적절한 윤활제를 사용해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분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년 간 다우코닝은 20억 달러 (한화 약 2조원)이상을 투자해 태양에너지가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카트라이트 총괄책임자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대체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우코닝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우코닝은 지난해 독일 비스바덴(Wiesbaden)에 위치한 대규모 공장단지에 1,000 평방 미터 규모의 솔라 패널을 설치했다. 이 패널은 35개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다우코닝은 또한 벨기에 스네프(Seneffe)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풍력 에너지를 구매 가능성을 조사중이다.
*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소비자들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떤 상품을 생산,소비하는 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
다우코닝 소개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의 선두주자 다우코닝은 1943년 설립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상용화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 실리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실리콘 기업으로서 2008년 포춘지가 선정한 ‘훌륭한 일터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1개 생산기지 및 물류시설을 통해 7천 여종이 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83년 럭키(현 LG화학)와 50대 50의 합작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고 95년 미국 본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한국 다우코닝이 탄생했다. 한국 다우코닝은 고객의 요구를 듣고 정확히 맞추는 맞춤 제품 및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진천공장은 국내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실리콘 실란트와 고무의 아시아 지역 핵심 공급 기지로서 1 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한국 수출 산업 역군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해리스 인터랙티브 소개
로체스터, 뉴욕, 런던에 소재하고 있는 Harris Interactive Inc. (www.harrisinteractive.com)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에서 13번째로 큰 시장 조사 기업이다. Harris Poll?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온라인 시장 조사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이다. Harris Interactive Inc.는 클라이언트들에게 확고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조사 방법과 전략적 컨설팅 기술을 조합하여,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한국다우코닝 개요
다우코닝(www.dowcorning.com)은 전세계적으로 25,000명 이상에 달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성능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리콘 기반 기술 및 혁신에서의 세계적 선두 기업인 다우코닝은 Dow Corning 및 XIAMETER 브랜드를 통해 7,000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우코닝은 다우케미컬과 코닝사가 지분을 동등하게 소유한 합작 회사이며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는 83년 럭키(현 LG화학)와 50대 50의 합작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고, 95년 미국 본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한국 다우코닝이 탄생했다. 한국 다우코닝은 고객의 요구를 듣고 정확히 맞추는 맞춤 제품 및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글로벌 인사컨설팅회사 휴잇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in Asia)에 선정되었다. 다우코닝의 자이아미터(XIAMETER)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표준 실리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2년 출시된 이래 XIAMETER 브랜드는 실리콘 플루이드, 씰란트, 실란, 에멀젼과 고무 제품을 비롯, 2,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서비스와 웹 기반 주문 플랫폼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서비스나 기술 지원을 원치 않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비용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xiameter.co.kr에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wcorning.co.kr
연락처
한국다우코닝 이수연 과장 551-7662
KPR 최미현 과장 3406-2287 김민선 AE 3406-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