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업 ‘한·일 신뢰성 상생협력’ 통해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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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30 12:07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이윤호)는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요기업-부품소재기업간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을 외국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은수요기업이 신뢰성기준을 제시하고 부품소재기업과 신뢰성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요기업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두산인프라코어와 16개 부품소재기업의 상생협력으로 900억원대의 공작기계부품 수입대체 / 삼성전자와 6개 부품소재기업의 상생협력으로 4,000억원의 삼성전자 프린터 수출증대 기대

지식경제부는 금년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하고, 대일역조 개선을 위해 일본 수요기업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대일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5월 공모한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 총 41개 과제 210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여 25개 과제를 선정(한·일 상생협력 13개 과제 45억원 지원, 국내 상생협력 12개 과제 45억원 지원) - 붙임 참조

한·일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은 일본 13개 수요기업, 국내 52개 부품소재기업 및 14개 신뢰성지원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정부에서는 4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일 신뢰성상생협력 사례로, 삼성전기는 일본 사무기기 및 교육용기자재 제작사인 U社와 MOU를 체결하고, 조명용 LED를 납품하기로 하였으며, (주)인텍의 경우는 광학 및 카메라렌즈 전문회사인 S社에 진공증착 장치 모듈을 수출하기로 하였다.

* 신뢰성 상생협력 컨소시엄 구성(예):(일본) U社 ↔ (국내) 삼성전기 등 11개 국내 부품소재기업 ↔ (신뢰성지원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

일본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서 사업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U社 150억원, Y社 40억원 등 금년에 350억원, ‘09년 800억원, ’10년 1,350억원 등 3년 동안 총 2,500억원의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국내 신뢰성상생협력사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국내 수요대기업들과 83개 중소 부품소재기업들이 12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요대기업이 요구하는 신뢰성수준을 충족하게 되는 2년후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수입대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는 7월 31일 한·일 13개 컨소시엄, 국내 12개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부품소재의 신뢰성수준 제고를 통해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부품소재총괄과 김성진 과장, 이진수 사무관(02-2110-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