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처음 대청호 어업인들 붕어치어 356만 마리 생산방류
충청북도는 해마다 대단위 댐 내 어류 산란시기에 수위저하 현상으로 산란된 물고기 알이 말라죽게 되자, 민물고기 생태복원과 자원량 증대를 위하여 대청호 인근 유휴지와 농경지를 임대하여 8,737㎡(3개소)의 ‘어업인 공동 치어 생산장’을 만들었다.
어린물고기 생산에 경험이 없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내수면연구소에서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도와 청원·보은·옥천군의 행정지원으로 어업인들이 직접 붕어치어를 자체생산 방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방류된 붕어치어는 금년 3월부터 어업인 공동 치어 생산장에서 어민들이 직접 물벼룩 등을 배양하여 사육하였으며, 크기가 3~5cm 내외로 건강하여 생존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류된 어린붕어 치어는 5년 후 25cm이상 크기로 성장하여 26억 원(321톤) 정도의 어업인 소득이 예상되며, 자연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내수면에서의 수상레저 낚시활동 등 국민휴식 공간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어업인 공동 치어생산 지원 사업을 충주·괴산호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시켜, 오염원 없이 내수면 자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며, 또한 어업인 스스로가 어(漁)자원 관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여 청풍명월 민물고기가 “국민의 보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수면 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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