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내 제조업 등 261개 업체 경기전망조사 분석 결과

대전--(뉴스와이어)--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경기 둔화세가 뚜렷한 가운데 3/4분기 대덕특구의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 고용 등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대전시가 대전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대덕특구 내 제조업과 사업서비스업체 26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특구기업들은 대체로 2/4분기 업황실적이 매우 낮았으며, 3/4분기에는 다소 호전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덕특구의 주요 정책목표 중 하나인 기술사업화의 경우 3/4분기에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구개발투자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구내 제조업체의 3/4분기 기술사업화 전망지수(100.4)는 2/4분기 실적지수(92.2)보다 높았으며, 사업서비스업도 전망지수(109.0)가 실적지수(100.7)를 넘어섰다.

연구개발투자 비중에 있어서는 제조업의 3/4분기 전망지수(97.3)가 2/4분기 실적지수(92.9)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사업서비스업은 전망지수(101.2)가 실적지수(109.3)보다 낮았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3/4분기 고용전망은 직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연구직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생산직·사무관리직도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은 2/4분기 실적지수(102.6)에 비해 3/4분기 전망지수(114.0)가 10포인트 이상 높았으며, 사업서비스업은 실적(119.0)·전망(119.1) 지수가 대동소이했다.

3/4분기 고용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 업체들은 수요확대(39.1%), 기술개발(36.5%)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경기전망에 있어서는 유가 및 원재료 구입가격 급등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 전망지수는 2/4분기 실적지수와 엇비슷하거나 미미하게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경기전망에 있어서는 제조업의 경우 3/4분기 전망지수(74.9)와 2/4분기 업황실적지수(75.0)가 대동소이했으나, 사업서비스업은 전망지수(59.0)가 실적지수(65.7)보다 낮았다.

경기 호전을 점친 기업들은 수출증가(27.7%), 품질경쟁력 상승(26.5%) 등을,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들은 내수부진(27.4%), 자금시장 악화(23.7%) 등을 각각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박웅렬 시 특구지원담당 사무관은 “특구기업들은 기술력에 근간한 품질경쟁력 향상이 경기 호전의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 반면, 내수부진과 환율, 자금시장 악화 등이 여전히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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