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꽃보다남자’ 사랑도 로케이션도 블록버스터급
비틀즈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F4의 홍콩 촬영 수난사’
첫 번째 로케이션지인 홍콩 촬영 때에는 처음으로 ‘츠쿠시’와 F4가 모두 모였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배위에서 촬영하는 이들을 발견한 현지 팬들은 배의 동선을 따라 항구까지 이들을 쫓으며 뜨거운 환영을 해줬다. 이들은 배에서 내려 차량까지 수십 미터를 이동하는 데 거의 한 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다. 이를 본 <꽃보다 남자>의 이시이 야스히루 감독은 “일본에 비틀즈가 왔을 때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콩에서의 6일간의 촬영을 끝내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구나’라고 생각했던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비행기가 홍콩에서 일본을 경유해 미국 라스베가스로 날아가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대자연과 아름다운 불빛의 도시 ‘라스베가스’ 촬영!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먼저 촬영한 장면은 카지노에서 전 재산을 건 승부를 하는 장면. 이 장면은 현지 호텔의 협력을 받아 진짜 카지노 안에서 촬영 되었다. 이 밖에도 ‘벨라지오 호텔’ 앞 분수 촬영 때에는 영화 사상 최초로 분수대 음악을 끄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라스베가스 촬영에서 손 꼽히는 장면은 동양에서는 볼 수 없는 대자연 속에서의 촬영. 네바다 주립공원 내의 ‘valley of fire’, ‘rainbow vista’등 광활한 대자연에서의 촬영은 이제껏 ‘꽃보다 남자’ 시리즈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웅장한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 대자연과 잠들지 않는 거리의 언밸런스가 매력인 라스베가스, 둘 다 이 영화에서는 빠뜨릴 수 없는 영상을 만들어 주었다. 화려한 로케이션이 돋보이는 영화 <꽃보다 남자>는 8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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