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3년 계절별 전기화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화재발생률은 낮은 반면,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체 화재 건수 가운데 전기화재가 평균 28%(2,944건 중 823건)를 차지했고, 계절별로는 여름이34.8%로 가장 높고, 가을 28.1%, 봄·겨울 25.3% 순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화재 95건 가운데 40%(38건)가 ‘전기적 요인’이었고 1년 중 전기화재가 가장 많은 달로 기록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까지 전기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93건 발생한 가운데 6월 30건, 7월 현재 25건이 각각 발생했다.
전기화재 193건 가운데는 전선의 절연(絶緣)성능이 떨어져 합선·발화한 경우(절연열화 단락)가 55건(28.0%)으로 가장 많고, 전선 접속부가 불완전해(접촉 불량) 발화한 경우가 24건(12.4%)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도 허용된 용량을 초과해서 전기를 사용한 과부하로 발생한 화재가 22건(11.4%), 전선이 손상돼 발생한 화재가 17건(8.8%) 등이다.
발화관련 기기별로는 ▲형광등이나 네온사인 간판 등 조명기기 44건(22.8%), ▲배전반·분전반 및 변압기, 계량기 등의 전기설비 34건(17.6%), ▲전선, 코드, 콘센트 등 배선관련 기기 38건(19.7%)이 발생했다.
또 선풍기·에어컨 및 환풍기 등 계절용 기기 19건(9.8%), 차량용 전기설비 15건(7.8%), 냉장고 등 주방용 전자제품 8건 등 순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기화재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 전기제품 사용증가에 따른 과부하와 전기기구와 전선이 손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문어발식 콘센트나 노후 전선의 사용을 자제하고, 소화기 비치와 전기제품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여름철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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