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평, 청라 유망단지 대거 분양

서울--(뉴스와이어)--8월 분양시장은 청라지구, 은평뉴타운, 아산신도시 등 유망분양 물량이 줄줄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대기자들은 비수기라도 적극적인 청약자세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8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임대아파트 포함)는 57곳 2만4천5백53가구다.

청라지구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가 청약부금자 대상 물량이다. 그 밖에 파주 교하신도시를 비롯해 중소형평형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인 성복동에서도 청약부금자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자들은 최근 청약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산신도시 분양물량을 눈여겨 볼만하다. 수도권에 분양을 받길 원하면 김포 한강신도시 및 서울 용산 신계동에 관심 가져보자.

청약저축자들은 최근 청약할 만한 단지 없었지만 8월에는 은평뉴타운 및 안산 신길지구 등에서 유망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청라지구를 비롯해 파주 교하신도시, 용인 성복동 분양단지를 주목하자.

8월 청라지구에서는 총 3개 단지가 나오며 모두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자를 위한 물량이다. 서해종합건설은 A22블록에서 86㎡ 3백36가구, 호반건설은 A20블록에서 114㎡ 6백20가구, 광명주택은 A15블록에 109㎡ 2백64가구를 분양한다.

3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예상분양가는 지난 6월에 분양한 호반건설과 비슷한 수준인 3.3㎡당 9백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상한제 적용으로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불가능 하다.

청라지구는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김포~인천공항간 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2009년말 개통 예정) 신설될 경우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한양이 A-4블록에서 총 7백80가구 중 85~109㎡ 4백30가구를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자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는 3.3㎡당 1천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한제 적용 물량으로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교하신도시 인근으로 파주LG필립스 LCD공장이 있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 및 제2자유로(2009년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있어 서울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려개발은 용인시 성복동에 총 4백76가구 중 113㎡ 62가구를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단지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 지역은 판교 및 광교 신도시 사이여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 성복인터체인지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 예정)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점점 더 좋아질 전망이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천5백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전농6구역을 재개발해 총 8백67가구 중 1백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중 82~109㎡ 57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자에게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분양단지로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천4백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와 답십리·전농 뉴타운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동쪽으로 배봉산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북부~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쉬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고액 청약예금자들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끈 아산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한강신도시, 그리고 용산 신계동 분양물량에 도전해 볼 만하다.

아산신도시에서는 Y-CITY 분양에 이어 STX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산신도시 4, 6블록에서 129~170㎡ 7백97가구를 3백만~4백만원(천안, 아산기준) 청약예금자에게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 후 1년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8백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1~3순위 모두 천안, 아산 거주자에게 분양되므로 그 외 지역 청약자가 청약을 하려면 입주자 모집공고 이전 일까지 거주지를 천안, 아산으로 옮겨야 한다.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천안아산역이 신도시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인 배방역(2008년말 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우남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내에 위치한 양촌지구 AC-14블록에서 131~250㎡ 1천2백2가구가 분양한다. 예치금액은 김포시 기준 3백만~5백만원대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예상분양가는 1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매는 계약 후 7년간 금지된다.

현재는 48번국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인터체인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김포고속화도로(2010년 개통 예정), 김포경전철(2012년 말 완공 예정)이 신설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인근의 검단·일산·교하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라인을 형성하며 연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일대에 총 8백67가구 중 2백6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53~186㎡ 81가구를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자에게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물량으로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걸어서 5~10분이면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 청약저축

청약저축자 대상으로 오랜만에 유망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과 신길지구에서 청약저축자 대상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서울시 은평뉴타운에 청약저축자 대상으로 1지구 A공구에 68가구, 1지구 B공구에 64가구, 1지구 C공구에 77가구, 2지구 A공구에 59가구 등 총 2백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7년 동안 전매가 금지되며, 분양가는 3.3㎡당 약 1천40만원 수준이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과 인접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특히 2지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통일로 인접에 있어 1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안산시 신길지구 B-1, B-3블록에 각각 3백44가구와 5백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물량 모두가 전용면적 85㎡이하로 청약저축자에게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신길지구는 두터운 수요층을 갖춘 반월공단이 인접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안산 시가지도 인근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1블록은 앞으로 중앙공원이 위치해 조망권 및 일조권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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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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