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여름휴가 반납하고 8년째 ‘사랑의 집짓기’ 참여

2008-07-31 08:57
서울--(뉴스와이어)--볼보건설기계 ’2008 사랑의 집 짓기 행사’가 시동을 걸었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는 충남 대전(유성구)에서 7월 28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2차에 걸쳐 총 90여명 직원들이 휴가도 잊은 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참가 하고 있다. 특히, 건설장비 대여를 위한 후원금을 포함해 1억 6,500 만원의 기부금을 볼보건설기계에서 지원한다는 소식이 더 큰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 여행지를 고민하는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볼보건설기계 해비타트 현장에는 가족과 함께 뜻 깊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아버지가 여름방학을 맞은 고등학생, 대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하는 부자(父子)팀이 4팀이나 된다. 또한 이웃에게 내 집 마련의 기쁨을 안겨주고자 참가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신혼부부도 2쌍이나 있다. 올해 5월에 결혼하여 아내와 함께 참가한 재무팀 신민준씨(29세)는 “부부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다.”며 “우리 부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 부부들이 참가해 이웃사랑실천의 전통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은 해외로, 휴양지로 떠나고 찌는 듯한 무더위와 계속되는 장마로 자칫 짜증나기 쉬운 시기지만 참가자들은 이웃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무거운 자재를 나르고, 그늘도 없는 뙤약볕 아래 지붕 위해서 망치를 두드린다.

이웃 사랑 실천에는 국경도 없다. 여름 기간 동안 3개월간의 교육 차 독일과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볼보건설기계 외국인 직원 4명은 마침 한국 본사에서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신청했다. 외국인으로 한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땀 흘리는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봉사의 차원을 넘어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독일에서 방한한 구매팀 캐롤린 지브렛(Caroline Zibret, 28)씨는 “한국 본사에서는 매년 여름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해비타트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데 놀랐고, 국적을 불문하고 협동하여 함께 집을 지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8년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볼보건설기계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행사 참여 기간 동안 유급 휴가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사회 봉사 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에 모범이 되고 있기도 하다.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해비타트에 참여해 온 볼보건설기계는 2002년 대구 경산, 2003년 강릉, 2004년 천안, 2005년 춘천, 2006년 군산, 2007년에는 천안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사내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왔다.

한편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겨울 태안 원유유출 사고 현장에도 방제복, 흡착포, 굴삭기 등 각종 방제도구 지원과 동시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을 즉각 파견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모범 외국기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개요
볼보건설기계는 세계 최대의 건설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서 생산시설을 갖추고 현지 딜러를 통해서 부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볼보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전 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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