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안전 불만신고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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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31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이 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 용역을 의뢰하여 '07년 소비자단체 상담실에 접수된 전기용품 관련 불만신고를 조사한 결과 안전관련 불만신고는 354건으로 전체 불만신고 21,267건의 1.7%로 나타났음

제품별로는 전기장판에 대한 불만신고가 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탁기 29건, TV 27건, 스팀청소기 25건 등 불만신고가 10건 이상인 제품은 10개 제품으로 나타났음

전체 불만신고 중 안전관련 불만신고 비율이 높은 제품은 스팀청소기(17.5%)와 전기장판(7.7%)으로 이들 제품은 안전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됨

특히 전기장판은 다른 제품에 비해 안전관련 불만신고가 월등히 많아 특별한 안전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음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가 176건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하였으며, 누전 70건(19.8%), 폭발 43건(12.1%), 화상 38건(10.7%), 기타 27건(7.6%)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

- 화재 : 전기장판 59건, 세탁기 18건, TV 18건, 정수기 12건
- 누전 : 에어컨 16건, 냉장고 11건, 전기장판 10건
- 폭발 : 전기밥솥 14건, TV 7건
- 화상 : 스팀청소기 14건, 전기장판 8건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평상시 안전하다고 생각한 제품도 불만신고가 있으며, 신개발 제품에 대한 불만신고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소비자에 대하여는 불만신고가 많은 제품 및 신개발 제품의 경우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전기용품을 구입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기업에 대하여는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의 경우 주의사항 및 안전한 사용방법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가 미연에 방지되도록 함과 동시에 근본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만들도록 유도할 계획임

특히, 불만신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나타난 전기장판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의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현재 산·학·연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안전관련 불만신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스팀청소기에 대하여는 화상 방지에 대한 안전기준을 보강하는 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별도로 강구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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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전기통신제품안전과 유종주 과장, 서헌전 사무관(509-7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