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전기업 인센티브 차별화… 투자유치 총력
시는 기업부설연구소나 연수원, 영화·게임 등 문화산업 관련기업 이전 시에도 이전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전격 발표했다.
또 외국 연구소 및 국제경제협력기구 등에 대해서도 초기 이전의 경우 소규모로 입주하는 특성을 감안해 건물 임대료 및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영화·게임 등 문화산업 관련 기업 이전에 대한 지원제도는 전국적으로 첫 시행하는 제도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와 연계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점 육성하려는 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엑스포과학공원 일원(338,570㎡)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전첨단문화산업진흥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5월 시 자체 지정 절차를 거쳐 관련 법령이 연내에 개정되면 내년부터 지구 내 입주하는 영상·게임 관련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영상·게임·영화 등 문화산업 관련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함께 이전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대전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첨단문화산업진흥지구에는 대전문화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24개의 IT(정보기술)·CT(문화기술)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켈, ㈜이머시스 등 30여개 관련기업으로 구성된 ‘AVT연구조합’ 기술연구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이전기업 인센티브를 적용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기업유치 촉진조례’와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하고 8월초 입법예고, 의회심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 기업 이전 시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기타 관외 기업 이전 시 이전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비례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덕특구로 이전한 첨단기술기업 및 연구소기업에 대해서는 조세감면, 기술사업화 지원, 공공요금 감면, 건축규제 완화, 각종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100인 기업 기준으로 타 시·도와 비교할 경우 연간 9억 5,000만원 정도의 간접 지원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급되는 대덕특구 1·2단계 개발에 발맞춰 다각적이고 타 시·도에서는 실현이 어려운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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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