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사라고사 세계박람회에서 한국관 인기짱,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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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08-07-31 11:24
서울--(뉴스와이어)--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사라고사 세계박람회에서 매일 관람객 대상으로 투표하는 “꼭 관람해야 하는 국가관”순위에서 2~3등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커다란 이유는 바로 현지인들의 감성에 소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

현재 한국관은 환영의 장인 안내데스크와 영상관, 디지털갤러리, 투영하는 물, 여수엑스포 홍보전시 및 문화 상품관련전시를 하는 기획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관에서는 멀티미디어 공연인 상설공연 “ 어머니의 바다”가 하루에 세 번 공연을 하고 있고 3D애니메이션인 “물 거인의 하루”를 하루 18회를 하고 있다.

특히 물 거인의 하루는 각기 국적이 다른 외국인들이 보기 때문에 대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의 독을 소재로 한 투영하는 물, 디지털 갤러리등은 한국의 IT기술력을 상징하는 300개의 OLED를 통해 1억4천만년 역사의 자연늪지 우포늪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최첨단 소재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이 감탄을 한다고 한다.

이웃하고 있는 일본관의 경우에는 한국관보다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관, 전시관의 인기가 한국관보다는 다소 떨어지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한다.

박람회 초기에 유치원 단체관람이 많았는데 이를 찾아온 유치원교사들의 입으로 전해져 단체관람이 이어졌고 지금은 연령층의 구분 없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월드컵 4강전의 패배를 심판의 편파 판정이라는 얘기를 아직도 하고 있고 이 때문에 한국에 대한 감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사라고사 엑스포 한국관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스페인 현지인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현지인들에게 자주 듣는다며 엑스포 운영에 참여한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라고 현지에서 한국관을 담당하고 있는 BTLK(대표 유재언)의 윤태교 이사는 전한다.

비교적 많지 않은 예산이었지만 현지에 대한 감성적 접근과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의 접목, 새로운 형태의 공연 등을 활용하여 전시, 공연, 이벤트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것이 이번 사라고사 엑스포 한국관의 경쟁 우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관계자는 전한다.

이번 사라고사 엑스포 한국관 대행사는 CJ미디어(목명균 차장), 실행사는 이벤트넷 회원사인 BTLK(대표 유재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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