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2분기 실적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7월31일(목)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80여명의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분기 실적 및 유동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이연구 금호산업 사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기 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이 차례로 발표자로 직접 나서 실적 및 루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분기사상 최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

금호아시아나가 2분기에 고유가, 고금리, 환율불안 등의 악재를 극복하고 분기사상 최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던 실적악화설 및 자금악화설을 불식시키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아시아나는 3분기에도 본격적인 성수기 도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6조 38억원으로 1분기 대비 20.6%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로도 21.0% 늘어 분기 매출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2.9% 증가한 3,856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7.07% 증가한 2,912억원, 당기순이익은 356.5% 증가한 2,269억원을 달성, 수익성이 대폭 호전됐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전체 2분기 부채비율이 156.4%, 유동비율 140.3%, 장기차입금 비율 71.2%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 보유현금 4.4조원, 차입금 13.5조원(순차입금 9.1조원), 차입금 의존도 38.3%, 순차입금의존도 25.8%로 국내 10대그룹과 비교하여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그룹 목표 차입금의존도 30% 이내 유지 및 장기 차입금 비율 80% 유지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상장계열사는2분기에 금호타이어 및 금호산업이 흑자전환 하는 등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전기대비 6.22%, 전년동기대비 20.78% 증가한 1조 4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2조 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사상 초유의 고유가로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각각 180억원, 192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상반기 누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66억원의 흑자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유가헷지 및 환헤지 등의 효과와 여객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선방을 해냈다

▲ 금호산업은 매출액 6,230억원으로 1분기대비 36.7%,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1분기대비 66.8%,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27억원으로 1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하였으며 상반기 누계 297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금호산업은 건설부문 수주량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고 있다.

▲ 금호석유화학은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8,259억원으로 1분기대비 26.9%, 전년동기대비 54.1%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90%, 전년동기대비 117.6% 증가한1,014억원으로 분기사상 최초로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도 1분기대비 885.3%, 전년동기대비 95% 늘어난 739억원을 달성했다.

▲ 대우건설은 매출액 1조 7,098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달성, 1분기 부진을 만회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9억원, 당기순이익은 645억원으로 각각 1분기대비 각각21.3%, 23.8% 증가했다.

▲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6,144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으로 1분기대비 각각 17.1%, 83.3%로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 3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해외 생산기지들의 안정적인 가동에 따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분법 평가손익이 대폭 호전됐기 때문이다. 또 1분기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당기순이익의 악화를 2분기에 줄임으로써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

▲ 대한통운은 계열편입이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1분기대비 22.7%,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143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25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2분기에 달성했다.

4조 5,740억원 가량의 유동성 확보 추진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전체 자산감축을 통해 4조 5,7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내년말까지 ▲ 자회사 등 보유 유가증권 매각으로 2,502억원 ▲ 서울고속도로, 일산대교 등 SOC 지분 매각으로 3,102억원 ▲ 부산 밀리오레 등 유형자산 매각으로 5,000억원 ▲ 파키스탄 미수금, 대한통운 유상감자 등으로 9,520억원 등 총 2조 124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산업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 ▲ 일산대교 등 SOC주식 매각으로 1,540억원 ▲ 금호생명, 한국복합물류 등 계열회사 지분매각으로 7,903억원 ▲ 한국CES, 대한송유관공사 등 투자유가증권 매각으로 1,022억원 ▲ 대불단지 등 기타 유형자산 매각으로 1,040억원 등 총 1조 1,505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내년 상반기까지 ▲ 금호생명,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계열회사 지분 매각으로 5,080억원 ▲ 대한통운 유상감자 등을 통해 9,031억원 등 총 1조 4,111억원의 자금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개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산 순위 기준 재계 10위 기업으로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m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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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홍보팀 김영식 차장 02-6303-1511(직), FAX.630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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