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차도 경관개선사업 준공
준공된 지 42년이 흐른 오늘날 구조물의 노후화, 공간의 음지화 등 도시미관 저해요소로 인식된 서소문고가차도에 ‘Street Furniture Design’ 개념을 도입하여 서울시의 명소화,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시설물로 탈바꿈함으로써 ‘쾌적한 세계도시 이미지’ 향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물로 경관을 개선하여 2008년 7월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서소문고가차도 경관개선사업은 현상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하여 서울시디자인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최종안을 결정하였다.
색상은 화려하지 않고 주변 구조물과 고가차도가 조화를 이루어 도심 속에 자연스러운 구조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고가차도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경관 문화의 재창출을 목적으로 교량에 교량막음판과 루바를 부착하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컬러아트(Clor Art)' 구현하며, 중요 포인트 교각 2개소는 서소문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조형물을 도입하였다. 조형물의 내부에 백호 그림을 도안하여 판넬에 양각으로 부식시키는 공법을 사용하였다.
교량하부에는 '스트리트 파크(street park)' 개념의 바닥분수와 조명등을 도입하여 예술도시 서울을 그리는 이색풍경을 재현하도록 하여, 이벤트, 문화예술, 복합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자재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면서 관리가 용이한 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하고, 옹벽부에는 운모도료를 사용하여 성곽의 이미지를 갖도록 화강석의 무늬를 추가로 채택 하였다.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외장재 판넬이 설치된 내부와 주요점검 부재는 모니터를 통하여 육안점검이 가능하도록 CCD(charge coupled device: 영상 데이타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 메모리에 저장하는 장치, 무선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 카메라 및 자동화 로봇을 이용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물의 일상점검 및 보수가 용이하도록 하여 외장재가 지속적인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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