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본격 출범, 이종철 의료원장 취임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인성의과학연구재단 등 6개 기관을 총괄하여 통합적으로 조정 관리하고 산하 기관의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의료원을 이끌 신임 의료원장에 취임한 이종철 의료원장은 경기고, 서울의대(73졸)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기획부원장, 진료부원장, 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초 삼성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하며 삼성서울병원을 단기간내에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이끈 의료계의 대표적 CEO 병원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의료원은 의료원 주요 보직자로 ▲기획조정처장에 송재훈(宋在焄) 교수를, ▲연구처장에는 현 삼성생명과학연구소장인 박주배(朴銂培) 교수를 겸임 발령했다.
의료원장 취임에 따라 삼성서울병원도 원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서울병원장에 최한용(崔漢龍) 교수(비뇨기과) ▲진료부원장에 임효근(林孝根) 교수(영상의학과) ▲기획실장에 권오정(權五楨) 교수(호흡기내과) ▲적정진료운영실장에 김선희(金宣希)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각각 임명했다.
병원-의대-연구소 등을 아우르는 명실공히 ‘삼성의료원’ 출범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등 종합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법인체가 달라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종합적인 조정역할을 할 조직이 없는 상태로 의료원내 각 병원별로 중복투자의 가능성이 높고, 전략적 전문화 방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시장 개방, 의료산업화 추진, 영리법인 허용, 의료사보험 도입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통합 조정기능을 갖춘 의료원 체제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통합적이고 능동적 대응을 하기 위하여 의료원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앞으로 병원-의대-연구소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의료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철 신임 삼성의료원장은 △산하 병원의 특성화 및 병원간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 창출 △신규 의료관련 사업 추진으로 경영합리화 및 수익원 다각화 △교육과 연구기능 강화 △급변하는 의료정책 및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 강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 등 5대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각각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산하 병원의 특성화를 통한 효율적 투자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고, 동시에 병원별 특성에 맞는 전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명공학 벤처기업, MSO(의료경영 지원회사), 의료정보업, 건강증진 및 관리조직 등의 신규조직 설립 등 병원의 수익원 다각화와 병원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의료장비 등의 공동구매로 비용을 절감하고, 산하기관 경영 컨설팅을 통한 경영 합리화와 개선을 해나가게 된다.
▲동시에 의료원 산하 각 기관별 교육과 연구의 체계적 연계를 강화해나가고, 특히 병원과 의대의 유기적 연계로 기초교수의 병원연구 참여를, 병원과 생명과학연구소의 유기적 연계로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전공의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의료정책 및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원 차원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대응책 마련을 통해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주요 과제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의료원을 국내외 강력한 의료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산하기관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의료원 체제 출범으로 강력한 의료(건강) 전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이를 산하기관이 활용함으로써 산하기관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동시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삼성그룹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계 대표 CEO 이종철 의료원장
이종철 의료원장은 2000년 12월 삼성서울병원장에 취임한 이래, 7년 8개월간 병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CEO 원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종철 의료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재직시절,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모토로 의료계에 친절한 병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주역이다. 그 결과 KCSI, NCSI 등 각종 고객만족상을 휩쓸며 국내에서 가장 친절하고 신뢰하는 병원으로 키우는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1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하고, 국내 암치료를 선도함으로써 다른 병원보다 한발 앞선 병원 경영수완을 발휘한 것은 이종철 의료원장의 재직시 가장 큰 업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MD앤더슨 암센터, 메이요클리닉 등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어 삼성서울병원의 글로벌 가치를 크게 높이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종철 의료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을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종철 의료원장의 리더십은 2005년 ‘Power Korean 101인’(서울신문)에 선정된데 이어, ‘한국 최고의 리더대상(2006, 주간한국), ’최고경영자상‘(2007, 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2007, 경향신문) 등 일반 기업체 CEO들도 수상하기 힘든 최고의 CEO 상을 의료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며 국내 대표적 CEO로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역대 삼성의료원장은 초대 故 한용철 의료원장(94.2~97.12), 제2대 최규완 의료원장(98.1~2002.8)이 맡았으며 2002년 이후에는 공석으로 있었다.
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에 최한용 교수
삼성서울병원 제7대 신임 원장에 △최한용 교수(崔漢龍, 비뇨기과, 57세)가 임명됐다.
최한용 신임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의대(77졸)를 졸업한 후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과장, QA관리실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의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성대의대 비뇨기학교실 주임교수, 학생담당부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한용 신임 원장은 기획실장 재직시 국제진료기관인 인터내셔널 SOS와 협약을 맺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2010 비전을 수립, 추진하며 병원의 중장기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한용 신임 원장은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 비뇨기질환의 국내 권위자로, 비뇨기암 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한 의사이자, 전립선암 수술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치적 회음부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하여 수술후 대표적 합병증인 요실금을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한 비뇨기암의 최고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최한용 신임 원장은 취임소감으로 “앞으로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삼성암센터와 본원의 유기적 발전을 통해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hospital.com
연락처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3410-303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