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 신뢰도 크게 하락, 55.6%
특히 2006년 조사 당시 침수 피해가 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80%이상의 신뢰도를 보였으며, 지난해 조사에서도 호남 지역 응답자들이 90% 이상의 신뢰를 보인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전북이 74.5%?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울(60.4%), 부산/경남(59.6%), 인천/경기(57.6%) 순으로 나타나 지역을 불문하고 2년 사이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40대(66.5%>27.7%)와 50대 이상(60.4%>38%)은 아직까지 일기예보를 믿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반해, 30대(48.0%<52.0%)는 상대적으로 의견차가 크지 않았고, 20대는 신뢰와 불신 의견이 각각 43.2%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7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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