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회장 김노보, www.sc.or.kr)는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강타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지상황은 아직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상태임을 밝혔다.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국제구호단체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미얀마에서 13년간 활동해왔으며 사이클론 이후 지금까지 22만 5천명의 아동을 포함한 50만 명이 넘는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구호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이클론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780명 이상의 세이브더칠드런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근무 중이며 미얀마 전역에 걸쳐 약 1천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현재 현지에서는 피해 가정 부모들의 생계 유지가 곤란해 짐에 따라 아동들이 굶주릴 위험에 처해 있다. 사이클론으로 인해 논이 침수되고 어선과 어업 도구들이 파손되면서 삼각주 지역의 농업과 어업 분야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는 피해 주민들이 적절한 식량을 공급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이클론 이전에 피해가정 대부분이 종사하고 있었던 생계의 수단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연맹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가이 케이브(Guy Cave)는 “사이클론 피해 이후 지금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긴급구호사업의 규모는 상당하지만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 이번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미얀마의 피해상황은 쓰나미 이후 인도네시아의 상황과 유사하다. 피해가정의 정상적인 생활 복귀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국제사회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구호기관의 피해복구지원사업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사이클론 피해지역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많은 규모의 지원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피해 이후 5월에 열렸던 지원국모임에서 각 나라의 정부들은 현지 필요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가 실행되고 국제구호기관들이 사이클론의 피해지역인 삼각주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면 더 많은 구호기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당시 언급되었던 조건들이 이제 실행되었음을 고려할 때 정부들은 약속한 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유엔이 미얀마 구호에 지원을 요청하는 금액은 3억 달러 규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배포한 구호 물품은 십만 이상의 가정에 제공된 플라스틱 시트와 약 190만 kg의 쌀, 9만 6천 봉지의 탈수 치료용 소금, 1만 500개의 모기장, 7천 개의 담요 그리고 1만 4천 개의 비누 등이다.

이제 구호사업이 긴급상황을 지나 정상복귀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을 학교에 다시 돌려보내고 부모들이 다시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이클론으로 인해 부모를 잃거나 보호자와 떨어지게 된 아동들을 돕고 있다. 약 8천명의 아동을 위해 78개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설립하였고, 학교수업을 위해 교육도구를 지원하였다. 또한 지금까지5만명이 넘는 아동들의 학교복귀를 지원했다.

수도인 양곤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인 카마르 카룬 마을에 거주하는 민민(가명, 6세)은 사이클론으로 인해 집을 잃었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이 세운 임시학교를 다니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민민의 부모는 민민이 긍정적인 성격인데다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면서 재난으로 인해 가질 수 있는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겪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한다.

미얀마 피해 지원을 위해서 계좌후원(하나은행 379 - 910006 - 45805) 및 ARS (060-700-1233) 뿐만 아니라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싸이월드 도토리 후원 등 다양한 기부방법으로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원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홈페이지(www.s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SK텔레콤 사용자들은 ‘1004 사랑나눔(*100422 NATE-통화료 무료)’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레인보우/OK 캐쉬백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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