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당기순이익 5,138억원은 전년 동기 수준(‘07년 상반기 5,157억원)으로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외환은행은 ‘08년 상반기 중 대출 및 외환·수출입, 종금, Trading, 자회사 및 해외부문 등 핵심 시장의 양호한 성장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였다. 은행 부문 수수료 이익의 완만한 증가(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이다.
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61% 및 연체대출비율 0.57%를 유지하는 등 은행권 상위 수준이다. 한편 상반기 중 총여신 증가(총 64.7조원, 2007년 4분기말 대비 10.2% 증가)및 전년 동기 대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증가로 인해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5억원 증가하였다.
주요 부문별 실적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1조 125억원이며, 순이자마진(누적기준)은 2.99%로 시중은행 가운데 2위이다. 순이자마진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등의 영향 이외에도 NIM 창출효과가 비교적 적은 외화대출의 급속한 증가 등이 반영되어 있다. 이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자금 부문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영업기반을 확대한 결과이며, 전분기 대비 이자수익자산 증가액 3.8조원 가운데 외화부문 이자수익자산이 74% 수준인 2.8조원에 이르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이익은 은행 부문 수수료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드 부문 매출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상쇄하여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하였다. 수익증권 판매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15.4% 증가하는 등 회복세로 전환되고,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외환매매익은 전년 동기대비 15.7%, 외화부문 수수료가 14.4% 증가하는데 힘입어 수수료 이익의 감소폭을 대부분 상쇄하였다.
비이자 부문의 경우에는 종금업무(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와 트레이딩(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 자회사부문(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31.5% 상승한 1,331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해외부문(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의 실적도 대폭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중 연환산 기준 15.76%로 시중은행 상위권 수준이다. 한편 BIS 자기자본비율은 바젤 Ⅰ 기준으로 약 11.5%, 바젤 Ⅱ 기준으로 약 10.0% (기본자본비율 7.3%)로 추정되는 등 양호한 자본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202%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위험요인을 고려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미래 성장전략 차원에서 해외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영업력을 적극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년도 목표인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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