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환율급락에 따른 대응 방안 설명회 개최
이날 설명회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내 수출기업체 담당자와 은행 외환담당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은행 국제영업부 최병선 부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 기업경영에 힘쓰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업체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행사를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서울자금시장부 외환 전문가인 차재경 과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환율급락 요인, 원/달러(달러/엔, 유로/달러) 환율 추이, 환리스크 헤지 상품 트렌드 및 헤지상품, 파생상품의 거래 절차 등에 관하여 수출하는 기업들이 알기 쉽도록 약 2시간여 동안 강의를 하였다.
경남은행 차재경 과장은 최근 환율급락의 대외적 요인으로 미국의 재정적자 및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 순매수 규모 급감, 미국의 대외채무 점증, 주요 교역 상대국들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급증,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움직임 등을 꼽았으며, 대내적 요인으로 대외 수출 증가세 지속,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의 정책적 조율의 어려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급증에 따른 달러 공급 우위 등을 꼽았다.
그리고, 환리스크 헤지 상품의 트렌드는 과거 수출기업들의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통화선도(선물환)거래는 퇴조하고, Zero-Cost Option(무비용 옵션)거래 상품의 활용 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환리스크를 헤지(Hedge)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범위선물환(Range Forward), 목표선물환(Target Forward), 강화선물환(Enhanced Forward), 갈매기선물환(Segull Forward), Knock-Out Forward), KIKO Forward, Par Enhanced Forward 등이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차재경 과장은 “올해 환율은 960원~112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주요 기관들이 내다보고 있다”면서, “수출기업들은 최저 960원대까지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경영을 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웃 국가인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고수하고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미국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경우 900원까지 환율이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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