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쿠어 조교사 해외원정마 ‘픽미업’ 극찬, 빠르면 8월 첫 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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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8-08-01 15:53
서울--(뉴스와이어)--델라쿠어 조교사 해외원정마 ‘픽미업’ 극찬, 빠르면 8월 첫 출주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원정마 ‘픽미업’이 현지 조교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15일(화) 출국하여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페어힐 트레이닝 센터에 머물고 있는 ‘픽미업’은 24일(목) 2,200m 모래주로에서 가벼운 구보를 실시한 데 이어 25일(금)과 28일(월)에는 강도 높은 조교를 받았다.
‘픽미업’의 국내 경주 비디오를 모두 분석하고 조교를 실시한 아르노 델라쿠어 조교사는 ‘픽미업’을 “지구력과 뒷심이 탁월한 실력마”라고 칭찬했다.
그는 “장거리 수송을 너끈히 견뎌낸 것만 봐도 이 마필의 강인함을 알 수 있다”며 ‘픽미업’의 능력이라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에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픽미업’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수송차에 오른 뒤에 거의 서른 네 시간가량을 갇혀 있으면서도 침착하고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 동행한 관리사와 수의사를 놀라게 했다.
트레이닝 센터에 입사한 뒤에는 하루 세 번 건초, 찐 귀리 등 미국산 사료 들을 말끔히 먹어치우며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고 있다.
델라쿠어 조교사는 “픽미업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조교가 잘 되면 8월 초에 출주시키겠다”고 밝혔다.
‘픽미업’이 지내게 될 페어힐 트레이닝 센터를 둘러본 김상석 조교사는 “넓은 초지와 독립된 마방 등은 말이 지내기에 최적의 환경이다”라며 ‘픽미업’이 국내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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