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원주장사’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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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8-08-04 09:00
서울--(뉴스와이어)--명마 배출의 산실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최범현 기수가 기승한 ‘원주장사’(국3, 5세, 거, 4조 박윤규 조교사)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했다.

8월 3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2000m 경주로 펼쳐진 제14회 문화일보대상경주에서 ‘원주장사’는 4코너까지 중위권에서 머물다가 직선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박수홍 기수의 ‘어울림영웅’(국2, 4세, 거, 53조 김문갑 조교사)을 3마신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섭 기수의 ‘나이스챔프’(국2, 4세, 수, 27조 이광복 조교사)는 초반부터 선행에 나서 경주 종반까지 선두를 유지했으나 직선주로에서 무섭게 추입하는 ‘원주장사’와 ‘어울림영웅’을 당해내지 못하고 3착에 그쳤다.

‘원주장사’는 상위군으로 점핑출주한데다 객관적 전력면에서 뒤쳐져 우승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 날 뜻밖의 우승으로 경마팬들에게 복승식 225.7배, 쌍승식 725.4배의 고배당을 선사했다.

‘원주장사’와 호흡을 맞춘 최범현 기수는 “처음 타보는 말이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4코너 이후 우승할 것 같다는 직감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일보배 경주 매출액은 56억 6천 7백만원이었으며 3만7천명이 서울경마공원을 찾았다.

한국마사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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