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외환시장의 일방적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가 필요하였던 데다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의 절하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
* 이에 대해서는 지난 7.7일 정부와 당행이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한 바 있음
외환보유액(2,475.2억달러)은 유가증권 2,084.3억달러(84.2%), 예치금 385.8억달러(15.6%), IMF포지션* 3.5억달러(0.1%), SDR 0.9억달러(0.04%), 금 0.7억달러(0.03%)로 구성
* IMF 가맹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 수시 인출 권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 수준을 유지
그동안의 외환보유액 추이를 보면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말 88.7억달러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유입(2005년 이전) 및 채권투자자금 유입(주로 2007년중) 등의 영향으로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01년 및 2005년에 각각 1,000억달러 및 2,000억달러를 돌파*하였고 2007년말에는 2,622.2억달러를 기록
* 2001.9월말 1,000.8억달러, 2005.2월말 2,021.6억달러
특히 2006년과 2007년중에는 각각 285.7억달러 및 232.6억달러(총 518.3억달러) 증가하였음
금년 상반기중 41.2억달러 감소하였는데 이는 외환위기 당시 (1998.4월) 발행한 외화표시 외평채의 원리금 상환(32.0억달러)에도 기인
한편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Moody's社(7.15일) 및 Fitch社(7.16일)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현 수준(각각 A2 및 A+)으로 유지하고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하면서 그 이유로 최근의 글로벌 신용경색, 고유가 등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대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축적하고 있고 대외지급포지션도 견실하다는 점을 들고 있음
특히 Fitch社는 최근의 단기외채 증가가 조선업체 등의 환헤지와 관련된 것으로 외환위기 당시와는 그 성격이 크게 다르며, 금년도 유동성비율[(외환보유액 + 은행 보유 외화자산)/유동외채]이 동일 신용등급 국가(중간값 129%)보다 훨씬 높은 161%에 이르고 경상수입액 대비 총외채 비율은 동일 신용등급 국가(중간값 90%)보다 훨씬 낮은 73%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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