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도교육청과 함께 농어촌 학생 영어 공교육 강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8 전남도 영어체험캠프’가 참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호응 속에 5일 2기 개소식을 갖는다.

특히 전남도 영어체험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의 생생한 실생활 적응능력 및 영어 몰입교육 등을 통해 농어촌의 새로운 외국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 영어체험캠프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5일부터 중학생 636명이 참가하는 10일간의 2기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기 영어체험캠프는 대불대 등 4개 캠프에서 미국 미주리대와 포틀랜드주립대 학교 출신 원어민 강사 55명과, 국내 영어교사 73명이 협력수업을 하고 캠프 참가자는 모든 수업과 생활을 영어로 진행하며 합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실생활의 영어회화 적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둬 캠프 기간 중 원어민과 직접 호텔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하고 미니 올림픽, 서바이벌 게임 등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영어체험 캠프는 참가비 없이 전남도가 운영비 전액을 부담해 무료로 진행되고, 수준별 학습을 위해 사전 엄격히 선발된 참가학생은 입소와 퇴소시 각각 실력진단 테스트를 받아 자신의 영어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영어가 어려워 길을 가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두려웠는데 캠프를 통해 실제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영어와 친숙해지고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국내교사는 “교재 중심으로 딱딱하게 진행하던 수업과 달리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데다 원어민 강사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열악한 농어촌의 영어공교육 지원 차원에서 미주리대 등 미국 자매결연 대학의 협조를 받아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일선 학교에 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해외연수 등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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