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지역 관리효과성 평가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환경부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 추진하고, 공단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요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주, 대구, 광주에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IUCN과 공동으로 환경부 관할 보호지역 39개소에 대해 지난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관리효과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MEE : Management Effectiveness Evaluation)
- 각 국의 보호지역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IUCN에서 ‘98년 이후 작업반(TF)을 구성하여 평가시스템 구축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 관할 주요 보호지역 39개소의 관리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지역(국립공원 포함) 관리자와 다양한 이해당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개별 보호지역의 관리 현황 진단 및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 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 한국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MEE) 개요
- 공간적 범위 : 환경부 관할 주요 보호지역 39개소(국립공원,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야생동물특별보호지역)
- 시간적 범위 : 2008년 3월 ~ 2009년 5월
- 주관 및 협력기관 :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IUCN, 제주도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MEE)는 생물다양성 제7차 당사국총회(‘04)에서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의 이행사항으로 공식 채택되었으며 ‘06년 10월 제주「보호지역 국제워크숍」에서 IUCN의 평가시스템을 토대로 우리나라 보호지역 관리에 관하여 평가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단은 보호지역 관리효과성 평가를 통하여 우리나라 보호지역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미비한 점에 대하여는 개선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며, 생물다양성총회의 국가간 합의를 준수하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보호지역 관리 효과성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보호지역에 관한 국가위상 제고와 더불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IUCN 제4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보호지역 관리 노력에 대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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