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외환보유고는 2008년 6월말 현재 2,581억 달러로 세계 6위 규모. 외환보유고는 정부가 일정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금과 달러·엔 등의 외환 채권의 합을 지칭. 국내 외환보유고는 정부 및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예치금, IMF 포지션*, SDR 및 금으로 구성 ( * IMF 가맹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수시 인출 가능 자산임. IMF 특별인출권(SDR:Special Drawing Rights)으로 국제수지가 악화됐을 때 IMF로부터 무담보로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

국내 외환보유고는 2008년 6월말 기준으로 세계 6위 수준임. 중국(16,822억 달러), 일본(10,156억 달러), 러시아(5,070억 달러), 인도(3,092억 달러), 대만(2,869억 달러), 한국(2,581억 달러) 순서임. * 중국은 2008년 3월말 기준이며, 기타국은 5월말 기준임

적정외환보유고 추정은 국내 외환보유고의 적정성은 기준에 따라 달라짐. 적정성 추정기준은 적정 외환보유고의 추정은 3가지 기준에 의해 산정 . IMF의 경상거래 기준은 평균 3개월 수입금액으로 산정. Guidotti의 자본거래 기준은 금융위기 원인이 되는 단기 부채와 1년 안에 만기 도래하는 장기 부채의 합으로 구성. 종합거래 기준은 경상거래와 자본거래의 합으로 산정되며, 종합거래 1 기준은 3개월 수입금액과 유동외채의 합임. 종합거래 2는 종합거래 1에 자본도피 가능성까지 고려

경상거래 기준으로 2008년 1/4분기 현재 외환보유고는 적정 외환보유고보다 약 1,587억 달러 많음. 자본거래 기준으로 2008년 1/4분기 현재 외환보유고는 유동외채의 합인 적정 외환보유고보다 약 487억 달러 정도 많음. 그러나 종합거래 기준으로 산정하면 현재의 외환보유고는 적정 외환보유고 보다 약 500~2,000억 달러 부족함. 종합거래 1 기준에 의하면 최근 원유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수입금액 상승과 유동외채 증가로 적정외환보유고에 약 568억 달러 부족함. 또한, 외국 자본의 잠재적 도피(capital flight) 가능성까지 고려한 종합거래 2의 기준으로 산정하면 최대 1,952억 달러가 부족

경상수지 적자와 정부의 환율 시장 개입 등이 지속된다면, 외환보유고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음. 정부의 외환보유고 활용에 한계가 있고 경상수지 악화 등에 따라 원/달러 상승압력은 지속되고 있어 환율하락은 제한적일 것임.

2008년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가 유지될 전망. 27개 해외 투자기관의 2008년 4/4분기말 환율전망은 최대 1,100원이고 평균 1,017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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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표한형 연구위원 02)3669-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