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고물가 속 라면, 김치 등 ‘서민 먹거리’ 판매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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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08-08-06 09:14

서울--(뉴스와이어)--떨어질 줄 모르는 물가 속,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은 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늘 ‘가정식 백반’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법. 가격 부담 없이 집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서민 먹거리’가 인터넷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국민 먹거리인 ‘라면’이 삼삼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월 들어서만 700세트 가까이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4.3배 이상 매출이 급등한 것. CJ몰 식품담당 김윤형 MD는 “경기침체에 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이 높아진 물가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서민 먹거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라면, 김치 등 꼭 필요한 먹거리 위주로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몰에서는 이 같은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까지 ‘라면 초특가 & 무료배송’ 기획전을 열고 농심, 삼양, 오뚜기 등 라면 대표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25%까지 세일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료배송 혜택은 덤이다.

삼양 ‘맛있는 라면’은 기존가 30,400원에서 대폭 할인된 22,900원(32봉 한 박스)에 구매할 수 있고, 농심 ‘짜파게티’와 오뚜기 ‘스낵면’도 각각 21,500원(30봉 한 박스)과 15,200원(30봉 한 박스)에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라면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김치 역시 특가 판매 되고 있다. 홍진경, 하선정, 종가집, 한복선 등 유명 브랜드의 김치가 15~20% 할인된 가격에 나와 있으며, 제품에 따라 죽 1봉, 맛김치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대에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31일까지 ‘5분이면 맛있는 G마켓’ 기획전을 열고, 아빠들 술안주로 좋은 ‘숯불양념 닭 꼬치’(50개 11,400원), 곰장어, 불닭 등의 선택 구매가 가능한 ‘포장마차 매운 술안주 선택’(15종 2,100원), 아이들 간식으로 적합한 ‘구운 계란’(2판 9,900원)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디앤샵(www.dnshop.com),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 등에서는 옥수수, 감자 등이 인기다. 디앤샵에서 판매중인 ‘2008년 괴산 장연 대학 찰 옥수수’(30개 14,900원)는 최근 한 달 동안에만 700여 개가 팔리며 선전하고 있고, 롯데아이몰에서도 31일까지 열리는 ‘감자, 옥수수 최고 20%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알이 꽉 찬 ‘국내산 찰옥수수(24개 15,900원)’와 햇감자(10kg 13,500원) 등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역시 '야식 먹거리전’을 통해 순대, 떡볶이, 냉면, 만두, 딤섬 등을 최고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껍질이 없어서 더욱 깔끔하고 맛이 좋은 '누드찹쌀순대'(6,550원), 대나무 향이 은은히 묻어나는 '대나무 죽통밥'(11,400원) 등이 인기가 좋다.

H몰(www.hmall.com)에서는 지난달 쌀과 분유 등 생활 필수 먹거리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것을 반영, ‘알뜰살뜰 쌀, 분유 초특가전’을 열고 쌀과 분유, 이유식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한편 2~5%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하고 있다. 스틱분유 40봉과 휴대용 물티슈 20매를 추가로 받아볼 수 있는 남양 프리미엄XO(800g 6캔)는 117,000원, 트루만 후레쉬(800g 6캔)는 148,000원에 판매한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