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연애는 서툴 것 같은 연예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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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10:43

서울--(뉴스와이어)--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어려운 똑똑한 사람들의 유쾌한 로맨스 <스마트 피플>(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처럼 “똑똑하지만 연애에는 서툴 것 같은 연예인은?” 이라는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배우 ‘김태희’가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교 영문학 교수 ‘로렌스’, 병원 내과의사 ‘자넷’, 멘사 회원 ‘바네사’ 등 뛰어난 학식을 자랑하는 영화 <스마트 피플>의 주인공들처럼 ‘똑똑하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서툴 것 같은 연예인은?’ 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8일부터 영화 포털사이트 씨네통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배우 김태희가 52.9%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고학력 출신 연예인, IQ가 높은 연예인 리스트에 항상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한 연예인으로 이름나있는 김태희.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예쁘고 똑똑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랑에는 서툴 수 있다’ ‘김태희가 연애를 한다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너무 예쁘고 완벽해서 사랑에는 서툴 것 같다’는 등 약간의 질투 섞인 덧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태희에 이어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타블로가 29.4%로 2위를, ‘아직 연애는 잘 모를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17.6%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태희의 이런 이미지들은 영화 <스마트 피플>에서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열연한 매력적인 의사 ‘자넷’의 캐릭터와 일맥상통한다.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짝사랑하던 로렌스 교수로부터 C학점을 받고 과감히 전공을 포기한 ‘자넷’. 지금은 의사의 길로 들어서 똑똑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수많은 남자들의 프로포즈를 받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겐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서툰 모습만 보여준다.

까다로운 사랑에 대해 명쾌한 정답을 내려줄 유쾌한 로맨스 <스마트 피플>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