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0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보다 많은 구직자가 성공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박람회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우수중소기업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이틀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청년 구직자도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컨설팅관이 마련된다는 점이다. 취업컨설팅은 여느 박람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부대행사이지만 이번의 경우, 그 규모를 최대화해 보다 많은 구직자가 취업준비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컨설팅관에 투입되는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도 50여 명에 달한다. 또 기존에는 행사장 입장 후 채용관으로 즉시 이동이 가능했지만 이번 박람회는 컨설팅관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뒤 채용관으로 이동, 면접에 임하도록 동선을 잡았다.
컨설팅관은 취업준비의 단계별 컨셉으로,
- '신입 1단계'는 직업심리검사와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고,
- '신입 2단계'는 국문, 영문이력서·자기소개서컨설팅, 자신의 취업스펙 진단과 그에 따른 주요기업의 서류전형 합격여부 테스트
- '신입 3단계'는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및 복장에 대한 컨설팅과 신청자에 한해서 모의면접 참여 가능
- '경력컨설팅관'에서는 금융, 건설, 전기·전자 등 업·직종별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와 취업관련 각종 전문가 특강이 세미나관에 마련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테스트, 선택 ‘면접왕’ 선발대회도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현재 구직활동 중인 본인에게 희망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3개월 뒤 메시지가 적힌 엽서를 받아볼 수 있는 '취업희망 우체통'도 행사장 내 준비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 박람회(www.koreajobfestival.com)도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린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박람회 사무국(02-2006-6131)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박람회에서 사전신청을 하고 행사장을 방문할 경우, 간단한 확인절차만 거친 뒤 입장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선택 ‘면접왕’ 선발대회, 이력서·자기소개서 컨테스트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했을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일부 있기 때문에 온라인 박람회를 먼저 체험하고 현장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와 노동부 관계자는 "그간 박람회장을 방문했던 구직자들의 의견을 조사, 분석한 결과 개인 취업컨설팅에 대한 수요 및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를 근간으로 이번 행사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줄이고, 컨설팅처럼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늘렸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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