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이상화선생 고택 12일부터 개방된다
이상화 고택은 1999년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하여 지난 2005년 10월 27일 대구시에 기부채납 하였다.
대구시는 그 동안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8월 12일 오후 6시 중구 계산동 이상화고택 앞마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상화 선생의 생애를 조감하는 중요한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시회와 지역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개관기념 문학공연을 개최한다.
이상화 고택은 암울한 시대를 살면서 일제에 저항한 민족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이상화선생의 드높은 우국정신과 문학업적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고택과 인접한 3․1운동길, 뽕나무골목, 진골목을 상화선생이 사셨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근대골목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한 도심워킹투어 코스를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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