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조사료 생산 확대로 경북한우 위기 극복

대구--(뉴스와이어)--‘08년 6월 기준 사료용 옥수수 수입가격은 304$/톤으로 ‘06년 대비 211%로 상승하였다. 이는 ‘06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곡물 가격이 흉작 등 국지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수요증가, 중국․인도 등의 경제개발에 다른 식생활 변화와 곡물소비 급증 등 수급불균형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와 올해 같은 폭등세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높은 곡물가격 시대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되고 있음에 따라 배합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축산업계는 생산비부담가중으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양질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를 통해 축산물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경종농가 소득보전, 겨울철 경관보존 등 농촌환경 개선, 유휴 농경지의 효율적 활용,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등 1석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판단으로 ’08년 현재 5천ha인 조사료 생산면적을 2017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 35천ha를 확보해 자급률 95%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사료 생산에 소요되는 조사료 생산시설장비를 ’07년도에 사업비 2,698백만원을 지원하였고, ’08년도에는 당초예산으로 4,622백만원 지원하였고, 1회 추경예산으로 3,364백만원을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조사료 수확장비(곤포기, 랩핑기, 예취기 등)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08년도 조사료생산시설장비에 총사업비 7,986백만원(’07년 2,698백만원 대비 약 3배)으로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조사료 생산확대를 위하여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확대 등 농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최근 곡물가격 급등 추세를 역으로 활용하여 사료자급율 향상은 물론 벼농사와 연계한 친환경 조사료 단지조성 등을 통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구축을 통하여 국제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구조개선 기회로 만들고, 근본적인 사료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해외 사료작물 곡물생산을 위해 서도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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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축산경영과 053-950-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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