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저소득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행·재정을 지원하는 희망기획 무지개프로젝트 3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박성효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구임대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무지개프로젝트를 고지대 달동네지역이면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동구 대동, 중구 문창·부사동으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지역은 무지개프로젝트 자문위원회 곽현근 위원장(대전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시에 응모한 3개 자치구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서면심사, 자치구 프리젠테이션, 종합토론과정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동구 대동지역은 비탈진 골목길에 노후주택 및 공가(空家)가 밀집돼 있고 대부분 저소득층과 일반서민층이 거주하는 대전의 대표적 달동네다.

중구 문창·부사동지역 역시 노후된 도시기반시설과 고지대 소형노후주택 중심의 달동네로 기초 수급자 비율이 7.1%에 달한다.

시는 동구와 중구에서 응모한 36개 단위사업별 소관부서를 참여시켜 ‘시·구 T/F’를 구성, 사업내용과 총사업비 232억 9,000만원의 소요 재원을 면밀히 분석한 뒤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와 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말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도 소요 예산확보와 추진체계를 구축한 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시는 특히 3단계 사업의 소요 예산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기존 계획된 사업 및 학교지원사업과 연계 투자할 복안이며, 학교와 유관기관의 시설 및 민간복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주환경개선사업도 주민참여 위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동구 판암동을 시작으로 서구 월평동, 대덕구 법동을 대상으로 무지개프로젝트 1·2단계사업을 추진한 결과, 환경이 바뀌면서 마음이 바뀌어가듯 주민 스스로 동네를 가꾸고 빈곤을 탈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프로젝트는 ‘대한민국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최우수시책, 정책과학회 주관 ‘뉴거버넌스 리더쉽’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지역벤치마킹대회(IRBC), 세계사회복지대회(ICSW) 등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신개념 복지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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