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 자연학습장이 오는 11월 누에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변모
서울시한강사업본부(본부장 김찬곤)에서는 한강개발 당시 조성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체험학습장으로의 기능이 떨어진 잠원 자연학습장(9,185㎡)을 옛 지역 유래에 걸맞게 누에의 일생을 형상화한 테마자연학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올 11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잠원지역 일대는 원래 뽕나무밭(蠶園)이 많아 양잠(누에치기)이 성행하였던 곳으로 조선시대엔 이곳에 국립양잠소 격인「잠실도회」가 설치되어 ‘잠실리’라고 불렸던 곳이기도 하다.
- 잠실도회(蠶室都會)란 - 역대 조선의 임금들이 양잠을 권장하기 위해 정부에서 세운 기관으로 양잠 종자를 길러 분양하거나 양잠 기술을 연구, 보급하며 뽕나무 종자를 보급하는 역할을 맡은 곳.
누에모형을 형상화한 자연학습장은 진입마당, 누에전시마당, 자생초화원, 학습마당 등으로 공간구성하여 알 → 유충 → 누에고치(번데기) → 나방으로 이어지는 누에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에전시마당과함께 누에로 인형만들기, 누에를 만져보고 뽕잎주기, 새콤달콤 오디따서 먹기 등 아이들과 함께 누에에 관한한 다양한 체험코스가 만들어진다.
자생초화원에는 초등학교 1~6학년 교과과정에 수록되어 있는, 개나리, 무궁화, 뽕나무, 참나리, 채송화 등 20여종과 가지, 고구마, 수수, 콩 등 40여종의 작물재배 학습공간을 마련 어린이들이 식물을 직접 씨를 뿌리고 키워 수확까지 하는 현장 눈높이 체험학습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누에 알, 1~5령의 애벌레, 누에고치, 누에나방 열주 등의 조형물, 누에일생 부조 전시벽, 누에전시대, 애벌레 벤치, 뽕잎그늘 쉼터 등의 테마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조성후에는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뽕을 따서 누에에 뽕잎을 주고 만져보며 누에가 성장하여 나방이 되는 과정의 누에치기 체험학습, 오디 따먹기, 누에고치로 인형만들기, 물레를 돌려 명주실 뽑기 등의 학습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차별화된 친환경 테마 자연학습장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체험학습의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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