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소상공인 7월 경기동향조사 및 9월 경기전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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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08-08-07 11:3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과 서울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 7월 실시된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전화조사를 실시한 전국 1,939개의 표본 중 서울지역 368개 사업체에 대한 것이다.

서울 소상공인들의 7월 체감경기지수는 60.1로, 지난 5월의 87.3에서 27.2p나 낮아졌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가 100이면 보합, 100을 초과하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아울러 예상경기지수도 지난 5월에는 100.8로 당시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7월에는 87.2로 나타나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현재체감경기 및 예상경기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상공인들의 체감매출실적(78.8)과 체감자금사정(78.5)은 크게 악화된데 반해 체감고용현황(90.8)는 크게 떨어지지 않음으로써 상대적으로 경기전반이 더 악화되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 경기동향

지역별 경기동향지수를 살펴보면 강남의 7월 체감경기가 47.7로 가장 낮게 나타난 가운데 중부(54.5), 남부(57.1), 동대문(57.1), 은평(59.6)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9월 예상경기는 중부(100.0)와 은평(101.9)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본 반면 강남(68.2), 동대문(75.0), 남부(79.4)가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강남 지역의 7월 체감경기지수 및 9월 예상경기지수가 낮은 이유는 경기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강남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창업투자비용 및 임대료가 높아 경기변동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 경기동향

7월 체감경기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100.0) 및 교육서비스업(100.0)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기준치(BSI=100) 이하의 지수가 나타나 ‘경기악화’에 대한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은 체감경기 지수가 33.3으로 매우 낮으며 예상경기 지수 역시 66.7로 매우 비관적으로 나타나, 원재료 가격상승 및 아파트 미분양등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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