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스포츠 연맹 발족 협약식 개최
특히, 오스트리아, 독일, 덴마크 등에서는 정부 및 의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IeSF의 발전 방안 및 e스포츠 교류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국가 간 e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각 국 정부의 e스포츠에 대한 지원 강화가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장실 제1차관을 비롯하여,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 부산광역시 안준태 부시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규철 원장, 공군 ACE 프로게임단 고봉철 단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e스포츠 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
협약식 전 날인 8월 10일(일)에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본 행사에서는 ▲ 국제 e스포츠 협회 조직 구조 및 구성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 종목/규정 등의 글로벌 표준화 (독일e스포츠협회 회장) ▲ (프로/아마/대표) 선수 선발 관리 시스템 (오스트리아e스포츠협회 회장) ▲ 심판 선발 육성 관리 시스템 (덴마크e스포츠협회 회장) ▲ 국제 e스포츠 대회 표준화 (일본e스포츠협회 부회장) 등에 대한 각 국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이날 IeSF 참가국 중심의 주제 발표는 e스포츠 현안 과제들을 포괄하고 있어, 향후 IeSF의 업무와 국제 e스포츠의 발전 방안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법인 설립 및 회원국 중심 e스포츠 대회 개최
국제 e스포츠 연맹(IeSF)은 오는 11월에 한국에서 설립 총회를 개최하여 연맹 조직 및 세부규정을 담은 정관을 확정하고 연맹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IeSF 사무국의 국내 설립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연맹 회원국 중심으로 '세계 e스포츠 대회(IeSF Invitational)'를 국내 대표적인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기간(11.13~16) 중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IeSF 공식 e스포츠 대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eSF 설립을 계기로 국내적으로는 e스포츠의 정식체육종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IeSF라는 구심점이 마련되면서 e스포츠의 선수, 규정, 대회, 종목 등에 대한 국제적 표준 설정, 종목 개발사 및 각종 대회 관련 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e스포츠가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미래스포츠로서 e스포츠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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