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특별전 및 ‘굿 보러가자’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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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13:13

경주--(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8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을 특별전시하며, 8월 22일(금) 오후 7시30분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명인 등이 펼치는 국악 공연「굿 보러가자」를 마련한다.

특별전시하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은 섬유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등 전통 생활 용품들 28종 50여점이다. 「굿 보러가자」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한국의 집 전통예술단의 타악 공연, 경주YWCA어린이합창단의 민요합창을 시작으로, 동해안별신굿보존회의 동해안별신굿, 중요무형문화재 명인 연주로서 김경배의 가곡, 오정해의 남도민요, 임이조의 승무, 하용부의 밀양북춤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전주 한벽예술단의 퓨전 국악과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주 지역의 다문화가정 30세대를 초청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문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