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덕션 디자인전 ‘이진호미술감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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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치네마
2008-08-07 17:44
서울--(뉴스와이어)--송도디오아트센터(www.dioartcenter.com)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국내 최초로 전문적인 영화미술전이 이 열리고 있다.

지난 개관전에 초대된 이현승 감독이 20여년전에 ‘영화미술’ ‘미술감독’이라는 용어를 거론하면서 영화계에 영화미술의 역사가 시작되었듯이, 디오아트센터의 개관전에 소개된 이현승 감독의 ‘미장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스타트가 되었으며, 두 번째로 이진호 미술감독이 초대되어 영화와 미술의 만남인 <프러덕션 디자인전>이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이진호 미술감독은 영화 ‘눈물(임상수)’ ‘와니와 준하(김용균)’ ‘싱글즈(권칠인)’ ‘안녕 UFO(김진민)’ ‘야수(김성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송해성)’ ‘눈의여왕(이형민)’ 등 영화미술에서 뛰어난 감각을 선보여 온 작업세계를 보여주면서, 영화와 미술이 어떻게 이상적으로 조합되어 특별한 영화적 즐거움을 만들어내는지를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이진호 미술감독은 현재 영화미술, 공간연출 아카데미인 “레이크 사이드(LAKE SIDE)”를 설립하여 영화, CF, 드라마 등에서 프로덕션디자인이라는 미술 파트를 담당하여 진행하는 전문 팀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영화의 질적 성장과 또 다른 원동력이 되어온 영화미술(프러덕션 디자인)의 세계를 소개하며, 이번 전시를 통하여 영화보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고 영화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인의 전문화를 가속화하여 한국영화 제작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며, 현재 침체기인 한국영화계의 현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부대행사로 8월10일과 17일 일요일 2시부터는 영화감상 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가 제작된 과정을 이해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할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야수-10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17일
송도디오아트센터 www.dioartcenter.com 032)834-2233 dio@dioart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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